어린이 산상수훈(7)
예수님 나의 베스트 프랜드 (마 5:43~48)
(2020년 11월 8일 주일 어린이예배 설교문)
친한 친구들은 가만히 보면 서로 닮아가지요. 친해지면 말투, 행동, 생각이 같아지고 심지어는 모습도 비슷해지는 것을 보게 되지요. 엄마 아빠도 가만히 보면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 “부부는 닮아간다”는 말이 있어요.
닮아간다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이해해고 맞추려 노력하는 선한 노력들의 결과임과 동시에 관계를 발전시키고 유지시키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에 닮아간다는 말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누구와 친하게 지내고 있나요? 친구? 동생? 누나? 오빠? 형? 아니면 연애인? 여러분들은 누구와 친한가요? 목사님은 여러분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예수님을 닮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한번 손들어 보세요! 정말로 예수님과 친해지면 우리도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우리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같이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아까 목사님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싶은 사람 손들어보라고 했을 때 왜 닮고 싶다고 했나요?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야 할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면 우리를 사랑해 주시니까? 우리는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닮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예수님을 닮고 싶은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마음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마음에 대해 본문의 말씀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원수를 사랑해라’, ‘너희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라고.
이 말씀의 의미는 내 멋대로 행동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미워하는 마음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의 마음이 아니에요. 좋은 사람, 미운 사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상관없이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이 마음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랑의 마음이랍니다. 이러한 사랑을 내가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원수만 보면 이가 갈리고 때리고 싶고 복수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인데, 그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스스로 그렇게 살아갈 수 없어요. 그렇다면 누가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실까요? 네 맞아요! 바로 성령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이에요.
어떤 친구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심술 궂은 친구가 있는데, 저는 그 친구를 도저히 사랑할 수가 없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사랑하기 어렵더라도 사랑해야 한단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친구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심술 궂은 친구도 사랑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하나님 보시기에 개끗한 자녀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의 마음은 심술 궂은 사람들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에요.
누군가가 밉고 싫어질때마다 기도하세요!
“예수님! 제 마음속에 예수님의 마음을 주셔서 심술 궂은 친구도, 미운 친구도 사라알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우리가 하나님이 자녀라는 것을 언제 알수 있을까요? 내가 착한 일을 할 때일까요? 아니면 내가 용감한 일을 할 때일까요? 아니에요. 에배소서 4장 1~2절의 말씀을 우리 같이 한목소리로 읽어볼께요.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을 때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닮았을 때에요. 즉,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 때이며 항상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때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인 마태복음 5장 48절을 볼께요.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읽어볼게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숙제를 내 주셨어요. “예수님처럼 거룩해져라!” 과연 예수님처럼 거룩해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하게 되는 것을 말해요.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숙제를 하면서 소중한 무언가를 깨닫기 원하세요. 그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는 절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어요. 성령님은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주신 숙제는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착한일은 왜 할까요?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 하는 걸까요?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첫째,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둘째로 사랑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착한 일을 하는 겁니다.
셋째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착한을 해야 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나쁜 습관들을 버리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옳은 행동과 옳지 않은 행동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세요.
성령님은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싹트면,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나쁜 습관들을 아낌없이 버릴 수 있어요.
갈라디아서 5장 16~17절을 다 같이 읽어봅시다!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시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시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므로,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가장 친한 친구를 이야기 할 때 이렇게 이야기 해요! 나의 베스트 프랜드~~
여러분에게 있어서 베스트 프랜드는 누구인가요? 많은 이들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고백은 바로 예수님이야!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고 대화하면서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어린이들이 우리교회에서 많아지길 더욱 기도합니다.
2020.11.08 23:24
아동부 설교 산상수훈에 대한 설교 시리즈(7) 예수님, 나의 베스트 프랜드 (2020년 11월 8일 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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