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가족을 이루게 하셨어요. 결혼하여 부부가 되게 하신 것이지요.
그런데 부부가 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오늘의 본문의 말씀을 이야기 하셨어요.
“새롭게 가족을 이루게 될 때 남자는 부모를 떠나야 한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앞으로 부모님을 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다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렇다면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씀은 어느 가족의 자녀로 있던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고 새롭게 가족을 이루게 되면, 그 때부터는 부모님의 도움없이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계속 부모님께 기대어 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부모님께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마음 다해 사랑하며 길러 주시지요.
그런데 아들, 딸이 새롭게 가족을 이루었는데도 아직도 자녀를 아기대하듯 하는 부모님이 계세요.
“얘야! 너희는 아직 어리니까 무슨일을 하기 전에 나한테 허락을 받고 해라!”
“아이는 적어도 2명은 낳아야 한다.”
“우리 손주는 영어과외를 시켜야 한다.”
“일이 힘든 것 같으니 다른 회사로 옮기도록 해라!”
하나님께서는 부모님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 하세요.
하나님께서 부모님께 맡기신 역할은 자녀가 결혼해서 새롭게 가족을 이룰 때까지 돌보아 주고 그 이후로는 떠나보내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은 결혼과 함께 부모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효도하는 것은 멈추지 말아야 하지요.
이렇듯 또 하나의 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족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부모님들에게도 필요한 말씀인 듯해요.
그렇다고 신경을 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상의하고 싶은데, 부모님과 상의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부모님들은 자녀가 결혼을 했다면 어떤 일에 대한 결정과 삶의 방식을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자녀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판단력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어린 여러분들에게 교육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부모님의 말씀은 결국 여러분들이 자라면서 겪어야 하는 상황과 일들을 잘 판단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니 절대로 무시하거나 듣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는 좋지 않은 것입니다.
늘 부모님은 여러분들이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을 받는 자녀로 성장하길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부모님에게 주신 마음이기도 합니다.
때론 잔소리 같아도, 듣기 싫은 말을 들어도 들어야 하고 귀기울일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부모님의 말씀은 곧 여러분들이 나중에 결혼하게 되어 독립을 하게 될 때 정말 필요한 말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말씀이 결국 내가 살아가면서 판단하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완벼하지 않은 우리들이지만 부모님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십니다.
배움의 자리를 늘 잊지 말고 부모님께 순종하며 따라갈 때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배우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지금부터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을 잊지 말고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듣고 모르면 물어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해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잘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여러분들이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