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산상수훈 설교 시리즈(5)
깨끗한 마음, 예수님 마음 (마 5:22~25)
지난 주에 배웠던 것을 한번 더 정리해 볼께요!
첫 번째,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두 번째, 예수님의 말씀을 무조건 믿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반드시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 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세 번째,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마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마음, 교만한 마음, 거짓된 마음, 분노하는 마음, 짜증과 원망의 마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우리는 이런 마음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이 힘들어요. 그래서 내가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에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마음이 생길 때 성령님께 없애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마음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잠언 4장 23절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나요? 여러분들이 이 말씀은 외웠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2번을 읽어 봐요!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맞아요. 마음에 나쁜 마음들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지난 주에도 말씀을 나누었듯이 우리에게 나쁜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고 했지요? 그 마음이 해결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오늘 설교 제목처럼 깨끗한 마음이 되는 것이지요. 그 마음은 누구의 마음이라구요? 네 맞아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깨끗한 마음을 잘 지켜 나갈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도 달라진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서 그렇답니다. 골로새서 3장 10절을 읽어볼께요.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이 말씀은 여러분의 삶 속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부은 새 생활 가운데 더욱 더 새로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창조하신 그 분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에요.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이세상에 보내 주셨어요. 그런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받으셔서 결국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지요.
그 뒤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셨답니다. 이제 우리 안에는 새로운 생명의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생명입니다. 그것으로 우리 마음은 새롭게 되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더렵히지 않는 새 마음을 우리 안에 주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서 늘 예수님의 마음처럼 깨끗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이제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이 되었지요. 예수님께서는 겉으로 나타나는 우리의 행동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은 곳까지도 다 볼수 있지요. 친구 앞에서는 친한 척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미워하고 질투하고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분명 기뻐하지 않으시겠지요? 만약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 되면 아마도 불편해 질겁니다. 왜 그런가요? 분명 예수님이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성령님 이십니다.
그렇다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왜 불편하게 하실 때에는 우리가 예수님께 순종하지 않을 때, 예수님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그런데 나는 친구한테 괜찮다고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그 마음에는 친구가 너무 미웠던 거지요. 그럴 때 내 마음이 불편해 지기 시작해요. 왜냐하면 미움은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나에게 그 마음을 버려야 한다고 알려 주세요!
성령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실 때 이제는 모른 척하면 안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마음을 없애 달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 22절에 나와 있는 거지요.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는 놀랄 일들이 많아져요. 그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없었던 마음이 우리 안에 생기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일인데, 화가 안나고 짜증이 안나요. 전에는 사과하기는커녕 미워하는 마음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친구에게 화해를 하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지요.
그 이유는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 때문이에요. 그 생명으로 인하여 없었던 마음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 사랑의 마음이랍니다.
세상에는 예쁜사람, 못생긴 사람, 뚱뚱한 사람, 날씬한 사람, 착한사람, 돈 많은 사람, 가난한 사람,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처럼 여러 사람이 살아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왜요? 바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 것이지요.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지금 누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고 있나요? 예수님인가요? 아니면 여러분인가요? 아직도 여러분은 자기 고집대로만 하고 있나요?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마음, 내 고집대로 하고 싶은 마음은 죄의 마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면 우리는 내 고집대로 하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고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따라가야 한답니다. 그것이 바로 순종이에요. 무엇을 하든지 무엇을 생각하든지 여러분들은 매일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물이 될 겁니다.
화가 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국 참고 노력하는 것, 주일에 늦잠을 자고 싶어도 일찍 일어나 교회에 간다면 우리의 일상의 삶이 하나님의 기쁨으로 가득하게 될 겁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마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어하는 마음, 이 모두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지름길임을 기억하는 제자교회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고 마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주간 다짐하고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0.11.08 23:18
아동부 설교 산상수훈에 대한 설교 시리즈(5) 깨끗한 마음, 예수님 마음 (2020년 10월 18일 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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