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란? (2) - 목장모임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가정교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목장모임에 대하여 말씀드릴께요!

목장은 그 안에서 예배, 교육, 교제, 전도 선교가 이루어지는 작은교회이며, 서로 삶을 나누며,

보고 배워 나가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특히 목자는 일주일의 삶 속에서 필요에 따라 목장 식구들을 섬기고, 자신이 맡은 공동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하며 돌보는 평신도 목회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목장모임에서 솔직한 나눔을 통하여 치유가 일어나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경험하는 구체적인 기도응답들을 통해 하나님을 모르던 목장 식구들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서로 섬기고 사랑을 주고 받으며 

 생기는 인격과 성품의 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도가 이루지고 있답니다.

 

 특별히 어린이 목장은 어렸을 때부터 다른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며 건강한 인품을 배워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린이 목자는 목원들을 섬김으로써 인내와 섬김으로 돌봐주는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고, 섬기는 리더쉽을 일찍 배우고 익히게 되는 거죠.

 

 교회에서는 어린이 목자들에게, 친구들과 어린 아이들을 섬기는 것은 어린이 목자의 부모와 더 나아가 어른 목자, 목녀까지 섬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이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고 축복인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족목장에서 자녀들은 어른들과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일주인간 생활, 감사제목, 기도제목등을 나누고, 부모님께 축복기도를 받는 올리브 블레싱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은 부모와 자녀의 믿음이 공유되고 신앙이 전수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도 올리브 블레싱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각 목장에서는 반드시 올리브 블레싱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구요. 어린이가 있는 모든 목장에서는 올리브 블레싱을 하고 있답니다.

이렇듯, 목장모임은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냥 놀고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이야기하고 섬기는 방법을 배우며 헌신을 배우는 시간이니 목자의 말에 반드시 순종하여 목장모임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다음주에는 올리브 블레싱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 고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