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용 말씀요약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와 형제간인 안드레가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에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앉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곳에는 풀이 많았다. 그래서 그들이 앉았는데, 남자의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시고,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그들이 배불리 먹은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남은 부스러기를 다 모으고, 조금도 버리지 말아라." 그래서 보리빵 다섯 덩이에서,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요한복음 6장 8~13절 말씀)
<이것이 무슨 소용있겠어요?>
오늘 본문의 내용은 우리가 잘 아는 오병이어, 남자 어른만 5,000명을 먹인 사건이 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온 것이에요. 소풍나온 것도 아니고, 예수님이 사람들을 이끌고 한적한 곳으로 가셨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몰려 온 것이죠. 그런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 식사때가 된 거예요. 그런데도 가지 않았죠.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배고프다는 소리를 예수님의 제자들이 들었어요. 자신들도 배가 고팠구요. 그 때 예수님이 눈치를 채시고 빌립에게 물었어요.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빵을 어디에서 사야 하니?”
그랬더니 빌립은 “200데나리온이 필요합니다.”라고 동문서답의 대답을 한 것이에요!
그때, 작은 어린이가 도시락을 들고 나왔어요. 그 때 제자들이
“이것이 무슨 소용이있겠습니까?”라고 한탄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축사하시고 나서 나누어 먹었는데,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도 12 광주리가 남는 일이 일어났어요.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는 나만 배부를 수 있지만 그것을 예수님께 드렸더니 수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도 남았어요.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것을, 약한 것을 들어서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세요!(고전1:27 참고) 우리의 작은 것이라도 아낌없이 드릴 줄 아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적용하기
1. 지난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한주간 말씀대로 지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2.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3. 조영래/서양미 선교사님을 위해, 담임목사님과 고요찬 목사님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