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교회 주변 쓰레기 청소하면서...
지난주 여러분들과 같이 교회 주변 청소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쓰레기가 많이 나와 봐야 큰 봉지 몇 개 정도이겠지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다 치우지도 않았는데도 7봉지나 나왔어요. 정말 많이 나왔죠?
지난 주 수고해 주신 어린이 여러분들과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았어요.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 때문에 거리가 깨끗해졌음을 보게 되었어요. 쓰레기를 주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한번 두 번 버린 것이 모여서 정말 많은 쓰레기가 되었듯이 한번쯤이야 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들이 나중에 고칠 수 없는 습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혹시 여러분들은 그런 습관 없나요? 목사님은 손톰 물어 뜯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고쳐졌지만
누가 안볼 때 한번씩 뜯으면서 한번 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습관이 되어 고칠 수 없는 그런 습관이 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아동부 어린이 여러분! 한번쯤이야 괜찮지라는 생각을 버리길 바래요. 그 한번이 평생 갈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눈 딱 감고 한번만!!에 속지 마시구요. 그 한번이 내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지난 주 수고했던 여러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앞으로 교회 주변만이 아닌 여러분들의 주변도 이렇게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 고 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