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넘 반갑습니다.
그럼요. 식당에서 잘 섬겨주셔서 맛있게 먹었지요.
다시 오랜 만에 목장 소식을 받으니, 그곳이 추억처럼 그려집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반갑기만 하고,
늘 기도해주시고 멕시코 선교에 동역해 주시는 목장 식구들이 보고싶고, 자랑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 가정과 일터, 섬기는 사역 속에 넘치는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평세를 잘 마치시고, 안내팀으로 섬기신 집사님, 그 섬김과 노고를 주님께서 귀한 것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목장의 새 가족이 늘었군요.
박갑수 형제님, 예수 영접 및 세례, 간증 모두 모두 축하축하 드립니다.
이제 신앙의 걸음걸음마다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목장식구들이 함께 이 길을 걷고 있으니, 기쁨도, 또한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나눌 것입니다.
저희들은 보내드린 기도편지처럼 은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덧붙이면, 9월 16일 멕시코 독립기념일에 연합목장으로 모여, 목장별 찬양대회를 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나누었습니다.
기도하기는, 연합목장 모임을 통해 나온 형제들이 주일 예배에도 참석하도록,
그리고 "생명의 삶"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생명의 삶 3 기가 다음 주에 끝나지요. 그리고 처음 시작한 확신의 삶은 4명이 잘 마쳤습니다.
이들의 신앙이 성숙해지고, 섬김의 본을 보이고, 생명을 낳는 목자 및 목원들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더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에 자꾸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 새벽 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이 새벽을 깨우고, 기도를 배우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특별히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육관 및 센타로 사용하려는 임대한 주택은 거의 리모델링이 끝났습니다.
기도하기는 주님께서 은혜주셔서 구입할 수 있길 바랍니다.
형제들은 우리 마을에 학교가 부족해 아이들이 멀리 학교를 다니고, 특히 기독교 교육을 하는 학교가 거의 없으니
이곳에 기독교 학교 (소수의 홈스쿨링 형태)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 기도 제목을 가지고 새벽기도회에 부르짖고 있습니다.
저희는 능력도 재정도 없지만, 이를 통해 오직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면,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지요.
이렇게 목장 식구들과 저희들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으니 참 감사하네요.
목자님을 비롯, 모든 식구들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복되신 주님께서 목장 모든 가족들에게 넘치는 평강과 은혜로 지켜주시길 간구드리며,
- 멕시코에서 허익현 선교사 드림 -
독립기념일 연합목장 사진을 첨부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