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는 여러분을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경건하지 못한 욕정을 따라 살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며, 성령을 받지 않고 본능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거룩한 여러분의 믿음을 터로 삼아서, 스스로를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십시오.유1:18-20”
비록 낮에는 35-38도의 따가운 햇살이지만 바람은 가을이 다가옴을 알게 합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감사 제목들:
아내 한국 방문과 의료 검사: 오늘 2번째 의료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 없다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내년에 마지막 5번째 검사를 남기고 있지만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많이 기쁘고 감사 드립니다.
지난 1차 검사에서도 평소 아픈 부위와 증상에 대한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 없다는 좋은 소식을 받았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세례식: 9월14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아들렛 교회 8명의 성도가 침례를 받았습니다.
8명의 성도들 가운데 4명이 저의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젊은이들이어서 기쁨이 더욱 컸습니다.
온 몸이 물속에 잠기는 침례 방식이기에 야외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여의치 않아 다른 교회 장소를 빌려 침례를 행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믿음으로 살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
*저희 회사를 위하여: 현지 NGO기관으로 등록된 저희 회사가 지난 6월에 정보 기관원들로부터
알마티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하였을 때 기도를 부탁 드렸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무사히 지나갔나 싶었는데 이번 주에 다시 사무실로 찾아와서 컴퓨터를 압수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방패 되시어 그들의 수고가 헛되며, 문제없이 조사가 끝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새로운 비자 정책: 올7월에 새로운 비자 법이 발표 되었습니다.
거의 매년마다 비자 정책이 새롭게 발표되고 있는데 매년마다 복잡해지고 비자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10월1일부터 새로운 법이 실행되기에 아직 정확한 변동과 서류들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기체류비자를 획득하려는 사람들에게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더 많아지고, 복잡해 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카작이 올해 WTO에 가입하려고 계획하고, 2017년에는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어 비자 법이 복잡해지고 변동이 많다고 합니다.
이 땅에 복음 전파의 기회가 닫혀지지 않도록 또한 일 할 기회가 있을 때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젊은이들의 모임: 지난 주부터 산두가쉬 자매가 모임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다른 도시에서 일하였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픔이 많은 자매인데 다행히 말씀을 들으려는 열의와 모임에 집중하도록 훈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없어 한 주는 형제들이 다른 한 주 자매들이 음식을 만들며 섬기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말씀에 집중하며 배운 교훈에 따라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르치는 저에게도 청년들과의 말씀 공부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두려운 마음과 열심으로 준비하고 기도함으로 섬기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가족을 위하여:
1) 병 간호 하시는 어머니: 아버님 병 간호하시는 어머님을 아내가 뵈었는데 많이 힘들어 하신다고 합니다.
본인도 심한 골다공증과 침대도 없이 병원에서 잠도 편하게 주무시는 못하여 항상 피곤함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을 보며 아버님을 요양원에 모실 것을 권하였지만 요양원에 모셔도 본인 성격상 아버님을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며
내년 여름에 다시 상의하자고 하십니다.
어머님께서 지혜롭게 상황을 잘 판단하며, 감당 할 수 있는 여건들과 새 힘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아이들의 건강: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20도 이상이 생깁니다.
유진이가 오늘 아침에 미열이 나고, 인후염 증상이 있었는데 오늘 오후에 친구 집에 방문한다고 학교에 갔습니다.
환절기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알마티 모임 참석: 10월 초에 알마티에서 저희 회사 연례모임이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에서 사역하는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영적 재충전, 토의와 교제의 시간을 보냅니다.
아내도 한국에서 도착한 후 바로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아이들도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안전한 여행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저희 회사가 조사를 받는 상황인데 안전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가을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터를 세워가는 가을이 되시기를 기도하며, 기도 부탁 드립니다.
카작에서 김 창익 & 은령 드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니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