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하는 명절이 되길
이 세상에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사랑을 베풀어주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효’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위하여 자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님의 은혜를 잘 알지 못합니다. 내가 어떻게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리고 부모님께서 나를 어떻게 키워주셨는지 잘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님은 밤잠을 설치며 정성을 다해 간호하고 보살핍니다.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로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과연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편찮으실 때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식 된 도리를 사랑으로 실천하는 것이 바로 ‘효도’랍니다. 우리는 흔히 효도를 어려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효도는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깝고 쉬운 데에 있습니다.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효도의 출발입니다.
토요일은 설 명절이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여러분들이 부모님을 향하여 작은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힘드셨지요? 제가 어깨 주물러 드릴께요.
☺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 제가 효도 많이 할게요. 오래오래 사세요.
☺ 편찮으신데 없으세요?
☺ 모두 부모님 덕분입니다.
☺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 앞으로 제 방은 제가 청소하겠습니다.
☺ 저 때문에 고민 많으시지요?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이번 설명절은 부모님께 효도하며 지내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제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의젓한 아동부 어린이가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고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