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로또세미나라 하는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고 간증케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교회 도착하자 입구에서부터 환하게 반기며 맞아주셨고, 평생처음 제일 앞자리 강사님의 시선과 침 세례를 오롯이 받아가며 눈 맞춤 강의를 본의 아니게 열강케 되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콕 찝어 그 자리에 앉혀 놓은 듯 했습니다. 첫 시간부터 말씀이 나를 찔렀습니다. 생각만, 지적능력만 키워갔던 나를 책망하며 실천으로 믿음의 발을 내딛지 못한 나태함이 회개되었습니다. 시간 ,시간 간식은 먹기 아깝도록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식사 또한 세프들이 만들었나 싶게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과 자녀의 교육을 책임진다는 제자교회는 와보라~와서
보라며 전도한 제자들처럼 보여주는 교회였습니다.
목사님의 강의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세우고자 하는 사명이 불타고 있었고 간절함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간증시간이 많았는데 생명의 삶을 비롯해 단계마다 성경을 배워가며 신앙이 성장해가고, 섬김의 모습들을 보면서 헌신으로 연결된 삶을 간증하고 있었습니다. 목장이 잘 되는 목자들의 간증은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기다려주는 열매로 찐 가족의 삶을 간증하고 있으며, 그런 부모들을 보며 자라는 자녀들 또한 목자가 되어 어린아이들을 섬기며 믿음과 성품이 목자를 닮아 성장해 가고 있음이 간증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업의 실패와 믿는 자로부터 사기당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음에도 목자의 사명을 내려 놓치 않고 묵묵히 지켜내는 눈물겨운 목자의 간증도 공동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간증이었습니다. 간증 들으며 격하게 공감을 표해 주시는 목사님이 아버지처럼 푸근해 보였고, 성도들이 목사님을 향한 감사와 존경이 참 좋았습니다.
숙식을 제공해준 멕시코 유영주 목자가정에 초대 받았을 땐 놀랍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심을 느꼈습니다. 나와 상황이 너무나 똑같은 집이었습니다. 교회 나오지 않는 남편을 바라보며, 목자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부담스러웠는데. 유영주 목자님은 남편을 핑계하지 않았으며, 믿지 않는 시댁식구의 비난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목자의 일을 감당하며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연수, 선교사 연수 평세등 많은 연수때마다 집 안방을 내드리며 섬기고 있었음이 목사님 못지않게 사역을 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늦은 시간 강의가 끝나 저희를 케어하고, 이른 아침 연어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와 오 성급 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 목부의 얼굴은 보질 못했지만요..
제자교회는 남성이48% 여성이 52%라 하면서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하기엔 가정교회가 최적화 되었다고 자부한다 하십니다. 저희 가정 또 교회 안에 아직 하나 되지 못한 가정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주일예배는 마음을 쏟아 드리는 뜨거운 찬양과 처음 예수 믿은 사람의 간증과 예수 영접식, 바로 베풀어지는 세례식은 학습받은지 6개월 지나야 받는 세례식과 다른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 그 영혼이 돌아옴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안아주고, 축하해주고 있었습니다. 마치 잃어버린 아들이 집에 돌아와 잔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아기를 주의 말씀과 훈계와 사랑으로 키우겠다는 부모의 헌아식은 자녀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선서식 같았습니다. 솔직히 그런 분위기 속에 자라는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그리고 회개와 결단 속에 목사님의 뜨거운 안수기도로 끝나는 예배는 두시간 반이 지났지만 어린이들도 함께 드려지는 예배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교회의 위기라, 다음세대의 부재라 하지만 참된 가정교회의 회복은 예수님과 제자들과 함께 하는 삶속에 구원의 은혜와 치유과 능력이 회복되는 교회라 확신이 듭니다. 가정교회가 무엇인가도 알았지만, 목자님들의 간증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하려는 놈은 핑계를 찾는다 합니다.
저는 남편 때문에요.. 제 성격이 소심해서요.
감동적인 목자의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어, 저는 못해요 라고 나를 내려놓칠 못했고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목원들을 위해 종의 모습으로 섬김을 베풀고, 사역을 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힘들어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끝까지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돌아오길 기다리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 중에 '한 번은 하나님 앞에 설 텐데, 그때 하나님 앞에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은 제자가 있다고 고백해야 하지 않겠냐며 결단을 촉구하셨습니다. 나만 하나님 잘 믿고, 내 신앙만 유지하고 있는 내게 자녀가 없으면 아비가 아니다라 하셨습니다. 아비의 가슴으로 한 영혼을 품고 제자로 세워가는 것으로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하셨습니다.
우린 코로나 3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천재지변과 세상의 빠름 악함을 보면서 주님 재림의 때를 상기시키는 말씀을 대하면서 그때 주님은 열매를 찾으신다는 말씀앞에 내가 드릴 열매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혼구원에 집중하는 것. 이 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예배는 서비스라 했는데 삶의 영역에 서비스를 확대해 보자 결심해 봅니다.
일상의 생존의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찾아오셔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초대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나는 약하지만 순종하며 기도하며 따르겠습니다.
귀한 세미나에 보내주신 목사님 사모님 날마다 안타까움으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심 감사합니다. 너무 편안히 차량으로 섬겨주신 이준우 나래집사님, 기도해 주신 하늘샘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 필리핀 목장 서충주 가족여러분 부족하지만 함께 사랑하며 세워가길 소원합니다. 우리모두 한마음 되어 오직 예수 영혼구원으로 주님 웃게 해 드립시다.
모든 성도님들 하늘의 복 많이 받으시고, 양과 염소를 주시는 이땅의 복도 많이 받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진충목사님의 선한 동역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