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키르기즈스탄 목장의 박예찬 형제입니다.
저는 2년전부터 시작한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져서 올해가 아니면 미국 평세를 못갈거 같다는 생각에 고민하지 않고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을가면 하루가 줄고, 미국에서 한국을 오면 하루가 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잡아놓은 강의일정이 있었습니다.
미국 가기 일주일 전에 해당 사실을 알아버렸고, 다시 비행기표를 변경하는데 추가비용이 150만원이였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미국 평세에서 주실 은혜가 더 크다는것을 믿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미국에 가고 저를 처음 반겨준 건 시차적응의 어려움이였습니다.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목자 목녀님 집에 도착해도 잠은 안오고… 눈만 감고 누워만 있다가 차려주시는 아침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아침밥이 팬케익과 해쉬브라운이였는데 한 4인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는 섬겨주시니… 다 먹어야 예의라는 생각에 거의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나니 생각했던거보다 양도 많았고, 시차적응도 못한 상태라… 탈이 났습니다..
정말 살면이 이렇게 아픈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체를 해버려서 3일동안 정말 미국가서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가서 아무것도 못먹고 섬겨주시는 맛있는 것들만 보아도 토가나오니… 사탄이 내가 은혜받는 것을 방해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여기까지 왔는데 강의를 안듣는게 너무 아까워서 제일 뒷자리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저에게 정확히 들리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항상 어떤일이든 자신감이 넘쳐있던 저에게, 아직 신앙으로는 부족함이 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내뱉는 말들이 남을 정죄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대방이 이 말을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지니려고 노력중입니다.
또한 제가 생각을 해보니, 개인적인 성공을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을 다했던 반면, 신앙생활에서는 자리를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제 자신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신앙과 삶에 가장 실질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던 삶공부를 신청하여, 개인적인 성공 뿐만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자의 꿈이 생겼습니다.
심영춘 목사님 조언을 듣고 목자는 환경과 나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부르신다면 언제든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목자를 못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는 어리더라도 할수있다는 믿음,
제가 목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부족하더라도 목자를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끝으로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게 조언해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
제가 무엇을 하던지 항상 응원해주시는 키르기즈스탄 목장의 문성일 목자님, 이혜진 목녀님 그리고 목장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험난했던 인생길을 새벽기도와 희생의 사랑으로 주님의 울타리 안에서 붙들어 주신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저는 저같은 아들을 못키울거 같습니다.ㅋㅋ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귀하게 쓰임받는 예찬이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해^^ 사랑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