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라오스 목장의 목원 송기영입니다. 먼저 오늘 간증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생명의삶을 수료한 뒤 올해도 삶공부를 해야하나 고민했었습니다. 목자목녀님이 이제 새로운삶 수강해야지? 하실때도 그냥 네? 라고 되묻고 넘어갔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목장윷놀이 벌칙으로 진 팀은 삶공부듣기를 내거셨고 전 그 게임에서 도,개 혹은 낙만 반복하며 벌칙을 제안한 기운이형과 함께 꼴등을 했습니다. 그땐 기운이형만 노려보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벌칙을 걸 리 없는 기운이형의 입을 빌려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삶공부를 제안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새로운 삶공부에서는 지금의 저를 내려놓고 하나님안에서 새롭게 살아가기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삶 수업중에서는 나에 관하여 특히 나의 우상들에 관해 솔직하게 적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적는데에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견고한진을 꺼내지도 않는다면 저에게 앞으로의 성장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삶공부과정동안 인간관계,주식,불안함,이성문제 등 그밖에 저의 견고한진으로 자리하고 있는 많은것들을 내려놓기위해 기도하며 제가 가진 견고한진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적이 없는 저는 경청의방에 나아가 하나님을 듣는 것이 생소했습니다. 기도하며 드는 생각이 하나님의음성인지 그저 내생각인지 알 수 없었기에 평소처럼 기도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조금씩 바꿈으로서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경청의방에서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불안했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제 vip인 여자친구의 전도를 두고 경청일지를 적었습니다. 무교인 여자친구와는 종교를 터치하지 않기로 하고 만났지만 자신을 전도하려는 계획을 적고있는 저를 보고 조금은 협조하는 듯 했습니다. 기동응답을 하나씩 동그라미 치고있지만 아직 갈길은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기회에 여자친구와 전도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밖에도 이번 삶공부를 통해 알게되고 시도해본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새로운삶을 수료하였지만 제 삶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제 내면에는 견고한진도 여전히 자리하고 있을것이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는 잘알게 되었습니다. 배울수록 제 연약함 또한 크게 와닿지만 이겨내고 더 성장하여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성도여러분 제 부족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13주동안 열심을 다하여 강의해주시고 몇번이나 결석한 저에게 시간내셔서 따로 보강해주신 허윤숙목녀님, 뺀질이 같던 저를 삶공부 시켜주신 오정민목자님 강보라목녀님, 새로운 삶을 위해 13주동안 함께한 기운이형, 상언이형 그리고 삶공부 동기분들, 라오스목장 식구들,목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새삶수료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