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크즐오르다 목장에 장진솔 입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할 때처럼 큰 기대감이나 간절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전보다 일상이 힘든 상황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아 ‘얼마나 은혜를 받으려고 시작부터 삐걱되나?’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지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은 삶 공부 내내 끝나기 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생명의 삶은 저에게 ‘깨달을’ 것을 말하고 새로운 삶은 저에게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을 말했다고 느껴졌기 떄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깨닫는 것은 큰 어려움은 아니지만, 실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삶 공부를 통해 은혜를 받은 것은 맞지만, 그 은혜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은혜가 아닌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은혜였습니다.
새로운 삶 내용중에 많은 실천적 내용들이 있었지만, 저는 2가지를 특별히 실천하고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끝까지 하는 기도입니다.
전도 대상자를 위해 영적 전쟁 일지를 만들어서 기도를 시작한 날과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응답 받은 날을 기록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이를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도 전에 내 생각으로 가망이 없어 보이는 전도 대상자를 판단하여 끝까지 기도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처신입니다.
전도 대상자에게 부모가 자녀를 돌보듯이, 흠잡힐 곳 없게 노력하며 수고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처신하는 것입니다.
살아오면서 저 또한 그러했지만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을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명목상 그리스도인과 참 그리스도인을 구별할 줄 아는 분별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만나는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가정이나 직장 등 사회에서 하는 처신이 곧 그리스도인 전체를 대변한다고 착각할 것을 생각하니 처신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간증을 쓰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끝까지 기도할 수 있는 간절한 정성이나 덕이되는 처신은 비단 크리스천만의 덕목이 아니라 마음의 일말의 뜨겁고 진실된 사랑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하고 싶어하고, 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 보다 더 간절하고 더 처신을 잘하고자 하는 선의의 전쟁을 치열하게 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힘들 것 같다는 부담스런 생각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아도 믿지 않는 지인들의 성품이나 처신에 비해 너무 부족한 것이 많지만,
실천적 그리스도인이이 되는 노력을 쉬지 않는 것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려 합니다.
항상 말씀의 양식을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삶으로 보여주시는 박상기 목자님 홍미현 목녀님
그리고 새로운 삶 공부를 인도하신 허윤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끝까지 기도하며 많은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