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가정 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목세에 참석하기를 간절히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후배 목사님의 계속 되는 권고를 듣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후배 목사님을 통해서 저를 목세에 참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천안아산제자교회가 주최하는 가정교회 세미나를 지원하게 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미나 기간 동안 두마게티 목장에 배정되어 정성원 목자님과
박혜정 목녀님 가정에서 극진한 섬김을 받으며 세미나 강의와 생명의 삶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하임이와 하선, 하예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밝은 에너지로 전체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시는 고요찬 목사님의 진행,
그리고 함께 동참한 스텝들의 기쁨의 섬김이 잘 어우러져 세미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4박5일 동안 목자님 가정에서 함께 보내며
한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섬겨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분의 섬김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 가정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런 찬양 가사가 떠오릅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목자목녀로 임명 받은 지 이제 6개월 남짓이라 목자목녀의 풍성한 경험담을 나눠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저희가 일반교회를 오래 다니다 가정교회로 왔기에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목장과 가정교회에서의 큰 만족과 기쁨에 대해서는 확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 감사 했습니다. 목세에서 배우신 것을 토대로 작은 것 부터 차근히 시작해 보겠다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처럼 가정교회의 기본을 충실히 다져가시며 가족 그 이상의 가족 공동체를 한해 한해 알차게 이루어 가시길 저희 두마게티 목장식구들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