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천안 아산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과 성도님들^^
제230차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한 장흥신 선교사입니다. 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세미나가 한 달 뒤로 미뤄지면서 추가 모집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연기를 시키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을 제자교회의 가정교회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도전과 감사가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미국에서 신학 공부를 했을 당시 2011년에 휴스턴에 갈 일이 있어서 주일에 휴스턴 서울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교회에 대해 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처음 방문한 저희에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이번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왜 그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목장의 목자 목녀님은 자신이 목양하는 가정교회 목장 식구들을 챙기느라 그랬다는 것입니다. 미얀마 목장의 김영철 목자와 경연심 목녀님께서 목장 식구들과 VIP를 위해 기도하시고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아낌없이 영혼을 위해 사용하시는 모습에 참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선교단체에서 20년 동안 학생들 사역과 선교사역을 전임사역자로 감당해 올 수 있었지만, 평신도로 생업을 위해 바쁜 삶 가운데서도 희생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이 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이 비신자에게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기신자들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목회자 세미나입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모든 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로의 회복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섬긴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심영춘 목사님이 일반교회를 하는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 가정교회세미나를 통해 가정교회에 대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시고 알려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제가 참석한 다른 어떤 세미나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몬트리올 온누리교회에서 최병희 목사님을 도와 청소년 목장을 세워갈 때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라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고 사역하며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그 땅의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할 때도 성경적 신앙 공동체인 가정교회를 세워가도록 할 것입니다. 3년에 3개의 목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겠습니다. 제자는 스승에게서 배우고 닮아갈 뿐만 아니라 전수하는 자라고 하는 심영춘 목사님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서 전수 받은 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수할 수 있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섬겨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제자교회 성도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안방을 내어 주시고 아침마다 맛있는 아침밥을 풍성히 차려주시고 섬겨주신 미얀마 목장의 경연심목녀님, 저희를 매일 픽업해 주시고 데려다주신 김영철 목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김영철 목자님, 어제 연합예배 전에 목자님과 함께 먹었던 소머리국밥과 비빔 막국수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고 챙겨주신 망고 딸기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와 땅콩 먹으며 가족들과 풍성한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를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되시길 기도합니다. 하늘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주후 2021년 3월29일 지상명령성취를 위한 사역동역자 장흥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