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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오랜동안 이곳을 떠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저를 한번도 놓으시지 아니하시고 살피시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많이도 쓰라리고 아팠네요

많이도 두렵고 힘겨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한걸음 걸음 내딛는 걸음들이 그렇게나 무거웠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무거운짐을든 저를 업고가시면서 울어주셨죠

그 아픔을 더 아파하시면 눈물로써 나를 안아주셨죠

한쪽구석에 웅크리고 떨고있을때 아무도 없는 외길을 위태위태 걸어가고 있을때 손내미시며 잡아주셨던 주님이셨습니다.

나의 입술이 나의 눈이 말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것을 감싸주셨습니다.

항상 부족한데 항상 부끄러운 모습인데도 주님은 저를 사랑하여 주셔서 너무나 귀한 존귀한 존재라고

속삭여 주셨고 살아가는 힘을 주셨고  삶의 작은 일에도 주님께서 쓰실것이라는 희망을 주셔서 세상앞에 서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런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찬양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감사하여도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땅에 오신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자교회의 많은 사랑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분한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보다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분한분의 모습을 생각할때마다 너무나 부끄러운 저의 모습에 채찍이 되고 힘이되고 감사가되고 용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제자교회 가족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자녀로 걸어올수 있었습니다.

항상주님앞에 감사함으로 헌신함으로 사랑함으로 섬기시고 맑고 순수함으로 열정으로 행하시는 주님안에 한 가족인 제자교회 식구들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언제나 주님안에 변함없으시길 사랑과 감사. 기쁨. 섬김. 찬양. 열정으로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땅에 오신 한날을 기다리며 하루도 감사한 하루 보내시구요

모든것 되시는 주님앞에 함께함이 기쁨이되시는 성탄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추신 : 위의 사진은 가장 최근의 저의 모습이네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보고싶은 마음을 전합니다.

담임목사 : 혜영아! 이렇게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고, 찬양 사역도 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좋다. 언제라도 소식 올려주렴. 기도할 께. (12.26 05:12)
이정란 : 혜영집사님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소식주시니 감사해요.
잘 지내고 있죠? 생각날때마다 기도 하고 있어요. 언제든지 오셔와요. (12.26 13:06)
박형철 : 혜영집사님, 참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2.26 16:26)
김영숙 : 집사님! 이제서야 글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반가운 글을 보고 젤 먼저 클릭해 봅니다. 집사님의 글이 정말 가슴깊이 와닿네요!! 집사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목사님, 그리고 성도들을 잊지 않아 주어서 감사드리고, 저또한 집사님을 늘 마음에 담고 있으며, 보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 집사님!! 멋진 모습과 멋진 웃음으로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12.28 23:19)
이요섭 : 잘 지내죠? 웃는얼굴을보니 맘이 편해지내요 항상힘내시고요 ^^ (12.31 20:12)
김진희 : 집사님의 모습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가까이 느껴집니다.
비록 가까이 있지는 못해도 늘 함께 하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집사님을 보면 늘 행복하답니다. 집사님 화이팅~~ (01.02 23:24)
장힌수 : 집사님 모습을 이렇게 나마 볼수있어 기분이 좋네요 올핸 건강하시고 꼭 하나님이 주신 좋은놈 꼭 꼭 만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01.04 19:51)
양인자 : 집사님 넘보고 싶다 행복한 모습보니 기분이 저도 좋아요 올해 하나님이 예비하신짝 만나길 기대하며 하늘복 마니 받으이소^^ (01.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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