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지난 주중에 예원교회 홈피에 올라온 베이징 목장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 하나가 많은 교우들의 눈물 흘리게 한 이유는...
바로 하나...
이 많은 목장식구 중에 등록교인은 목자와 목녀 단 둘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봄 체육대회에 참석한 목원 한두 분 빼고는 이 분들의 얼굴을 아는 교인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베이징 목장에 많은 VIP가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대부분 사진을 통해서 처음 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만 기도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숨가쁘게(?) 일하시는 목장을 통해
모두들 감동하고 또 감동했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른 10명에 아이 15명이 매주 빠지지 않고 모이는 베이징 목장은
목녀목녀를 제외하고는 모두 목장을 통해 이제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는 VIP목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목장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이 술 끊고, 담배 끊고
목장에 참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소중한 주님의 딸들입니다.
2007년 겨울 분가해서 목자목녀 가정에서 모이기 시작한 베이징 목장은
사실 부모님도 통영목장을 섬기시는 2대째 목자목녀 가정이기도 합니다.
가정교회가 아니었다면 이 분들이 과연 하나님을 알 수 있었을까요?
목자목녀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헌신이 없었다면
이 분들이 하나님 때문에 이렇게 맑고 밝게 웃을 수 있었을까요?
오 주님!!
예원교회를 통해, 베이징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로
이웃과 믿지 않는 영혼들을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