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사님께서 목자임명 받고 평안하냐고 하시는데 저는 평안하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절 위해 그동안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장분가를 한주 미루시고 저를 하나님께서 쓰시기 좋게 바꾸셨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셨고 간증을 쓰게 하셨습니다. 저는 분가전 한주를 꿈을 꾸는 것인지 아니면 이게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구름을 나는 사람 같았습니다. 가슴은 마구 두근거리고 정말 놀랍기만 했습니다. 제가 목장에 대해서 궁금했던 것을 이강배 목자님의 집회를 통해 알게 하시고 매일 매일 제 육신과 영을 만져주시는데 그저 두렵고 떨리고 놀랍기만 하고 마냥 좋았습니다. 그때는 내가 정말 이상했습니다.그런데 지나고 보니 정말 이게 은혜이더라고요. 확신을 확신하지 못하는 저에게 확신을 주시고 보여주시니 제가 어찌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오 놀라워라! 정말 이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바라보는 제 생각까지도 이기간을 통해 바꾸어주셨습니다.

영혼은 제가 찾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붙여 주신다는 것을요. 그리고 저는 이 영혼을 하나님께 잘 이끄는 사람의 역활만 하면 된다는 것을요. 하나님께서 목자로 사역할때 영 분별력을 주셔서 더욱더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 덕분인지 하동신형제(목부)가 조금씩 변화고 있습니다. 목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vip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며 섬기기도 합니다. 아직 목장을 오픈하지도 않았는데 주님은 벌써 일을 시작하셨네요. 하나님의 하실 일을 기대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