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몇달동안 못읽다가 목사님께서 권해주신 '주님의 음성'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음성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우리가 늘 예배시간이나 집회시간에 듣고 또 우리가 기도하면서 함께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것인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하나님께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런 특별한 은혜를 주심에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또 순종하며 또 그랬을때 하나님의 생각지못한 은혜를 경험하는 일들이
저에게도 계속 반복되고 있거든요^^
때론 힘들고 많이 긴장되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주님의 음성을 따랐을때의 기쁨과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보답을 받는 것도 정말 좋지만 그것보다 세상사람들처럼 세상일에 집착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내가 오직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예수님만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좋으신 주님!!! 정말 정말 마니 마니 사랑합니다*^^*
한가지! 책을 읽을 때나 늘 제가 안타까운 것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도 같고 사역도 열심히 하는 것도 같고 기도도 어느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 믿음이라는 명분아래, 기도라는 명분아래 자기가 채우고자 하는 욕심과 하나님의 음성을 잘못 오해하고 말하고 행동하시는 분들이 교회들마다
적지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만큼은 모든 성도들이 제대로 바르게하되 원칙을 앞세우기보다 사랑과 관용이 넘치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말씀처럼 살아갈 수
있는, 진정 마음으로부터 하나되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다보면 원칙은 저절로 지켜질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니까! 서로 지켜주고 싶으니까! 기본은 지켜줄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론 저도 지금 공사중? 입니다^^
어느 성도님하고 얘기하다보니 나눔터에 올려놓으시면 좋을꺼 같다고해서
함께 몇자 올립니다.
가정교회를 하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젊은 사람과 아이들에게는 어느교회나 집중을 어느정도는 잘되어지고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발걸음 한걸음 한걸음 걸으시는 것조차 무겁고 자식들이 조금씩 드리는 용돈으로 쪼개서 헌금을 드리는 우리 귀하신 어르신들은 가정교회에
말맞추어 나가시지 못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늘 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금 잘하시는 교회들도 많이 있는 것은 압니다.
물론 목자님이 따로 계시고 목장을 하고 계시지만 그분들이 외롭지않고 소외감 느끼지 않고 기쁘게 나오시게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게
없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교회가 젊은 사람들이 주로 많다보니 몇분안되는 어르신들이 많이 외로워하시고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섬겨드리지는 못하지만 제가 잘할 수 있는 거 한가지 인사를 열심히 하려고 하고 한마디라도 꼭 안부인사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저 고개만 숙여 인사하는 것보다 어르신들은 허그식을 하듯 껴안아드리면서 인사하면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교회에 오시는
어르신들 모두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어르신들이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착각인가?^^
어쨋든 제가 예쁨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교회오시는데 누군가 기쁘게 반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즐겁게
오시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의 무게를 잡아주시고 우리 엄마같은 분들이니까요^^
저와 마음이 같으신 성도님들이 계시다면 한번 어르신들 만날때마다 목장을 떠나 예배시작전이나 예배끝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꼭 안아주시면서
인사해주시면서 사랑의 말 한마디만 해주시면 어떨까요?
목사님! 이부분은 괜찮지요?^^
특별히 문제가 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교회가 어르신들부터 유치부아이들까지 기쁨으로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기를 늘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내년 2012년 평신도세미나 개회를 위해서 우리 모두 화이팅!!!
제자교회 화이팅!!!
우리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