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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눈으로

새벽에 올 교우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 현관문을 열고 밖을 보았을 때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교우들이 온다는 기대로 눈을 치우고 있는데

차 한대가 미끄러져 왔다.

 

김영숙 목녀님이었다. 어찌나 반가웠든지.

그리고 초원아파트 방향에서 변경옥 목자님과 오정화 자매님이 걸어오는데 반가웠다

이어서 이요섭 목자 부부도

 

그날 첫날 참석자 중에서 고순덕 자매님을 제외하고 다 오셨다. 집이 조금 시골이라 눈길에 나오시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눈길에도 새벽에 나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마도 큰 은혜를 주실 것 같다.

 

 

김영숙 : 운전할때 눈보다 두려운게 없는데.. 눈이 오늘은 안두렵더라구요.. 눈을 치우며 기다리시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느꼈답니다. 목사님!! 새벽부터 눈 치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03.18 11:32)
이정란 : 저도 감사했어요. 어제 수요예배때부터 걱정을 했는데...고자매님은 맞아요 제가 가봤는데 산언덕을 끼고 도는 시골길이라 눈이 오면 미끄러워 위험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곱배기로 기도했답니다.
저는 목사님이 눈치우시는줄도 모르고 왜 안오시나 쓸데없는 걱정을 했네요. 새벽에 주신 말씀 너무 은혜로웠어요!!! (03.18 16:50)
양명란 : 눈은 많이 왔지만 한겨울이 아니어서 인지 길이 얼지는 않은것 같아 참 다행 이었어요. 눈 뜨자마자 창밖을 보고 길이 얼지 않아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외쳤답니다. 세겹줄 기도하시는 성도님들 은혜 많이 받으세요. 목사님 말씀이 쏙쏙 잘 들어와요. (03.19 17:18)
담임목사 : 김영숙목녀님, 양명란목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끝까지 승리 하는 것 알지요. 아자아자! (03.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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