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기도 방법 1 (보편적인방법)
첫째, 몸을 편안히 하고 영혼을 고요하게 한다. 그런 후에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믿음으로 나의 존재 깊은 곳에 머물고 계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둘째, 하나님과 자신의 친밀한 관계의 향기를 감고 있는 거룩한 단어나 구절 하나를 선택한다 예수님, 아버지, 평화, 하나님과 같은 단어나 “아바 하나님! 저는 당신께 속해 있습니다.” “제가 당신의 임재 가운데 살게 하소서” 같은 구절 같은 것을 선택한 후에 입술을 움직이지 말고 단어나 구절을 속으로 천천히 그리고 자주 되뇌인다.
셋째,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산만해지거든 다시 자신이 선택한 거룩한 단어로 되돌아가 귀를 기울인다. 또는 잔잔한 호수 중앙의 배 위에 조용히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모든 것이 정숙하고 고요해지게 된다. 다시 마음이 산만해지거든 다시 자신이 선택한 거룩한 단어로 되돌아가 귀를 기울인다.
넷째, 20분정도 기도한 후 주기도문이나 애송하는 시편, 또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찬양과 감사로 마무리한다.
현대의 영적 스승들은 매일 두 번씩 20분간 관상 기도를 가지라고 권장한다.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식사 전과 저녁 식사 전이다. 몸과 마음과 영혼은 심신 일체이기 때문에 육신의 배고픔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은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망을 깨우기 때문이다.”
관상기도방법2(간단하게하는방법)
첫째,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사랑에 적어들라. “나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닌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사랑에 대한 감사와 깨달음으로 기도가 시작된다. 그 사랑을 경험해감으로서 나는 하나님께 단단히 붙들리게 된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에 경배로 응답하라.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가장 열정적인 행동이다. 경배란 하나님의 손길에 나를 완전히 맡기는 것이다. 경배란 내 자신에게 몰입해 있던 상태에서 예수님의 임재로 이끌려 가는 것이다. 경배란 내가 바라고 원하고 계획하던 것을 버리고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다.”
셋째, 복음서의 한 본문을 묵상하라. 묵상이란 하나님께 대하여 생각하면서 심사숙고하는 것이다. 기도란 하나님께 말하는 것인 동시에 그 분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복음서에서 5내지 10절 이하만 읽으라, 본문에 등장하는 한 사람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라. 이 본문에서 예수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넷째, 중보와 간구로 마무리하라. 중보와 탄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고귀한 계획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죽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을 위한 기도는 우리의 피를 흘리는 것이며, 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채 공감과 긍휼에 자신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의식 속으로 잠잠하는 것이요, 그 분의 중보 기도에 연합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성령의 탄식을 마음으로 경험한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인 경배로 되돌아오면서 기도를 끝맺으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감사하고, 그분의 용서를 찬양하며, 매일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겠다고 고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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