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용 말씀요약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나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데, 곧 음행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선과 모독과 교만과 어리석음이다. 이런 악한 것이 모두 속에서 와서 사람을 더럽힌다." (마가복음 7장 20~23절 말씀)
<속마음, 겉모양>
어느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이 때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을 책망하는 것이에요! 그 이유는 손을 씻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유대인들은 식사를 하기 전과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게 되면 반드시 손을 씻는 문화가 있어요. 그런데 제자들은 그러한 관습을 어기고 식사를 하려고 자리에 앉았던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더럽다고 하며 조롱하기 시작했지요. 그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합니다.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드러내며 뽐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면서 자기자신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지요. 결국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적은 손을 씻지 않아서 더러운 것보다 마음 속의 교만함과 자랑이 더 더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말씀을 지켰습니다. 마음 속에 교만하고 자랑하는 마음이 가득찼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어떤가요? 혹시 여러분들도 마음에 이런 마음으로 모든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남의 불행이 나에게는 행복으로 남지 않았는지요? 남의 부족함을 보았다면 그것을 지적하며 나를 자랑하고 마음에 교만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배려하고 따뜻한 말한마디를 해 주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제자교회 캠리츠 아동부는 겉 모습의 자랑꺼리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착한 마음씨를 갖는 어린이가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1. 지난 주의 말씀을 기억하며 한주간 말씀대로 지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2.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2. 조영래/서양미 선교사님을 위해, 담임목사님과 고요찬 목사님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