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아 제자의 삶을 살게 하기를 소망하며"
1. 아버지의 틈이 이리도 클 줄이야
아버님 소천하시고 난 이후 처음으로 기도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아프고 아픈지요! 이렇게 아플 줄 몰랐습니다.
새벽에 기도해 드리자 아멘하시고 얼마 있다가 주님 나라에 가셨는데도...
큰 산이 사라진 현실이 아직도 얼얼하기만 합니다.
그 동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2.축구로 전도하다.
저는 운동은 좋아하지만 직접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문관이나 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선배 선교사님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다가 그 선배님 따라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축구도 재미있어졌습니다.
리프팅도 100개를 넘게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곳 태국의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넓은 축구장이 아닌 미니 축구장에서 하는 풋살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교회아이들과 축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문관이 아닌 아이들과 겨루면서 하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중학생, 초등생들과 축구를 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도 권하면서 시작했습니다.
50에 시작한 축구가 이렇게 전도의 도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3. 10월 이야기
10월은 태국 학교의 방학입니다.
그래서 10월에 여러 가지 행사가 잡혀있습니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와 축구를,
10일부터 21일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경공부와 축구를 준비하고 있고,
22일은 태국에 계신 치과의사 선교사님을 모시고 치과진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23일에는 한국에서 티슈를 보내주시고 직접오셔서 함께 전도도 해주시고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과 피자를 대접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4. 풍성한 추수의 기쁨이
바나나 나무 교회도 이제 만 3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기도하고 있는 내용은 17년 5월 14일 주일에 세례를 두 명 정도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바로 미소와 나잇 학생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여러 신 가운데 한 분이 아닌 참 구주로 역사하기를 기대합니다.
기도해주세요.
꿈꾸고, 적고, 기도하며, 도전하는 꿈쟁이의 삶이 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세요.
1. 10월 18일~21일 교회 유초, 중고 특별 모임을 위하여
2. 10월 22일 치과 진료를 통한 복음 전도를 위하여
3. 10월 23일 티슈전도와 특별한 모임을 위하여
태국 싸뭇 쁘라깐도 타위텅 바나나 나무교회에서
2016년 10월 03일
김철수, 황금례, 수언, 수지 문안드립니다.
선교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더 힘있게 나아가는
바나나 나무 교회와 선교사님 가정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매주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과 교회사역위해 중보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