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리츠 다민족 교회 조영래 선교사 입니다.
천안아산 제자교회 고요찬 목사님과 켐리츠 아동부 선교팀 여러분께 저의 간단한 소식을 전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격려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주의 사명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예상 외로 이사 문제가 간단하지 않군요. 독일에서 다섯 번째 이사지만 이 번 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적이 없었습니다. 이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 한 달 이상 걸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사하는 이유는 단기 선교 팀을 위해서 잠자리 제공의 필요 입니다. 저희 교회가 다민족 교회이다 보니,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가 관심을 갖고 이 곳 켐리츠를 방문하거나 리서치 하기를 원하는데, 1주일, 2주일 경비가 만만찬습니다. 따라서 게스트 룸의 필요성을 느꼈고, 저들의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 끝에 결단하고 게스트 룸을 만들 것을 실천한 것 입니다. 저희 가정과 함께 사용하는데, 전체 방은 5개, 화장실은 2개 그리고 넓은 부엌이 있습니다. 클래식한 전통 독일 집을 월세로 얻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랍난민들과 교제 장소의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저들은 집단적으로 기독 인들과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는 것을 꺼려 합니다. 따라서 Man to Man 접근이 필요 합니다. 저는 지금 몇 몇 아랍인들에게 독일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서도님들도 저의 이 사역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가 선교 팀을 위해서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난민들과의 교제 장소로도 상용될 것 입니다. 따라서 여러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준비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네요.
저희 교회는 9월부터 행사가 많습니다.
다민족 교회이기 때문에, 민족 별, 대륙 별, 언어 별 예배가 1년에 한 번씩 있습니다.
아프리카 예배, 스페인어 예배, 러시아 어 예배, 아시아 예배 그리고 이 번에 아랍어 예배를 새롭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 소식 입니다.
나단이가 기쎈에 있는 신학교에 합격해서 10월부터 첫 학기가 시작 됩니다. 나단이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찬양 사역자로, 인도자로 저와 7년간 동역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학교 입학이 조금 늦어졌지만, 사역을 감당하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많이 경험함으로 신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첫째 딸 래미는 전에 엑스레이 상으로 암이 없어졌지만, 담당 의사의 진찰 결과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에 유방암 수술을 합니다.
분주한 가운데 여러 가지 일이 복합적으로 생겨서 선교편지를 성의 것 쓰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사실 올 해는 너무나도 분주 했습니다. 예수꼴 만들기 무료 컴퍼런스, 아랍 인 결혼식, 중동발 아랍인 유럽 선교 대책 회의, 난민 촌 방문 등등 ….
여러분들의 기도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꼭 기도해 주시고, 저의 기도 제목 입니다.
1. 게스트 하우스 필요한 제정과 필요한 물품이 채워 지도록. 월세가 1050유로 입니다. 많은 후원자들의 동참을 위해서
2. 켐리츠 다민족 교회와 세계 각국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독일 현지인 복음화와 다민족 복음화를 위해서 함께 선교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만들어 지도록.
3. 조나단(24살) 신학을 무사히 마치고 유럽 선교와 다민족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주의 종이 될 수 있도록
4. 래미 (첫째 딸) 유방암 수술이 주님의 은혜로 잘 되고, 더욱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5. 사역의 분주함 속에 주님과의 영적 교재가 소홀하지 않고,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6. 마지막으로 언어 별, 대륙 별, 민족 별 예배가 모두 은혜 가운데 진 진행될 수 있도록
켐리츠 다민족 교회
조영래 선교사
힘든 시간이 지나가지만 그 시간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많이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작지만 기도로서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겠습니다.
어린이 목장시간에도 더 기도할 수 있도록 제목을 공유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 가정에도 큰 은혜와 기적이 넘쳐 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