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수선한 정국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삶 가운데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천국을 더욱 소망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는 동역자님들과 함께 저도 이곳에서 하루하루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에 초입입니다.

눈이 많이 내립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오늘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난방이 끊겨 추운 방에서 지내는 경험은 20년 전 카작의 아름다운 시간들이 추억되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9월 시작한 학생들의 공동체 생활과 수업 그리고 그룹양육이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 학생들을 진로를 상담했는데 80%가 교회 개척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미 사역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그리고 새롭게 개척해서 나갈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방도시에서 어렵게 시작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이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10월말 목전세미나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현지 지도와 선교사들이 100여명 참석하였습니다. 사우스 웨스턴 신학교 알렌교수님께서 히브리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참으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난해한 영역들을 쉽게 이해 시켜 주시는 것을 보내면 주님 앞에서 잘 준비된 학자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난주 학생들은 비쉬켁으로 사역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사역지를 방문하여 배우고 돕고 전도하는 실습기간입니다. 작은 마을 교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마음을 같이하고 기도하며 열매를 맛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살렘교회 20주년 기념예배

살렘교회는 카작 교회 입니다. 살렘교회가 시작될 때 저도 함께 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들과 함께 웃고 울며 꿈꾸었습니다. 저는 4년이란 짧은 시간만 함께 하였습니다. 교회는 벌써 20년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지교회가 10개 이상 되었고 여름마다 단기 선교를 보내는 아름답고 든든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함께 했던 모든 사역자들을 초청하여 20주년 기념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수많은 동역이 함께 이루어졌음을 새삼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20주년 기념예배 설교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백성을 찾으시고 성령을 통해 살렘교회를 세우심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2016년 11월입니다. 곧 12월이 오고 2017년이 시작되겠지요. ^^ 빠른 시간입니다. 에배소서 말씀 가운데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어제 아침 묵상했습니다.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말고 때가 악한 시대에 분별하여 세월을 아껴 지혜 있는 자가 되라고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많은 일중에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이해하여 행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 사역자가 들어온 지 25년입니다. 성령 충만해서 중요한 시기에 이 땅에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사역이 많아 바빠지는 현지지도자들과 저희를 보면서 더욱 말씀이 깊이 마음 가운데 적용됩니다.

혜림이 혜주를 생각하면서 이들이 정말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이 딸이 되길 기도합니다. 때가 악한시대에 어리석은 자처럼 지혜없는 자처럼 분별없는 자의 삶이 아닌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길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때가 악합니다.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이해하여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 듭니다.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시는 시간이 되시길 이곳에서도 함께 기도하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사랑 안에서 기도 가운데 만나 뵙길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ㅅㅎ생들이 집중하여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2. 카르러가쉬가 머리가 가끔 아픈데 원인을 알고 치료 될 수 있도록

3.MTS 과정이 개설되어 시작 될 수 있도록

4.혜림, 혜주 건강과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5.김현종 김경화선교사가 성령 충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