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5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이은진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요.

 

-----------------------------------------------------------------------------------------------

 

축구장에 와서 왜 야구 안하느냐고 따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미 예수님 믿는 분들의 수평이동을 거절합니다.
수평이동을 거절하는 것은 막는 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평이동거절의 배수진을 치면서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에게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저와 교제하는 한 선교사님이 계신데 3년 째 이 질문을 해 오십니다.
교회가 왜 오는 사람을 막느냐는 것입니다.
막는 것이 초점이 아니라 영혼구원의 의지가 초점이라고 그 때마다 말씀 드립니다.

교회는 오래 다녀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 오십니다.
우리교회에 와야 만 그 사람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교만 아니냐고 말씀 드립니다.

밴쿠버에 이 백 개가 넘는 교회가 있는데 이미 예수님을 믿거나 교회를 다니다 온 분은 얼마든지 좋은 교회 찾아가서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교회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에게 온전히 집중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축구장에 와서 왜 야구 안하냐고 물어오면 답답합니다.

우리도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어떤 목장이 오랜만에 단합회를 가진다는데 그 돈으로 왜 선교를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공원에 함께 운동하러 가는데 왜 노방전도하러 가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되어 풍성한 친교식탁을 차렸는데 이 돈으로 왜 구제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명분을 들고 나오면 할 말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안 없는 명분은 상대방을 낮게 보고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과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으면 어떻게 하면 축구를 더 잘 할 수 있는지 조언해 주고 격려해 주어야지 야구하자고 덤비면 안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5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5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4 4
226 삶의 우선 순위 관리자 2012.05.06 617 0
2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권오인) 관리자 2012.05.06 1238 0
224 퀴즈!!(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1558 0
223 디지털시대의 성탄이야기(유투브펌).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404 0
222 감사드립니다.(김영태) 관리자 2012.05.06 816 0
221 목자님의 섬김이 아름다워요 가정교회 화이팅!(오정화) 관리자 2012.05.06 720 0
220 다시 오실 그리스도 관리자 2012.05.06 706 0
219 12월의첫날웃고갑시다.(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63 0
218 떠나는분들을잡지못합니다.(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398 0
217 목녀의편지&목자의생각(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956 0
216 사랑 하시나이까? 관리자 2012.05.06 726 0
215 물이 바다 덮음 같이(김철수) 관리자 2012.05.06 1061 0
214 제165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단체사진] 권오인 관리자 2012.05.06 541 0
» 축구장에서야구하자고하면안됩니다(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98 0
212 기도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휴스턴에서손영섭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938 0
211 손영섭형제님 잘 도착했습니다.(권오인) 관리자 2012.05.06 597 0
210 남가주에서가정교회를한다는것은(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68 0
209 "5분전 주님 오시기전" 김철수 선교사님 집회의 은혜에 감사해서(오정화) 관리자 2012.05.06 641 0
208 특별새벽 기도를 하면서 준비한 집회에서느낀것을 전합니다.(오정화) 관리자 2012.05.06 395 0
207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허태근) 관리자 2012.05.06 473 0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