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멕시코 목장의 어린이 목자 정희교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를 마치고 이 자리에서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신청한 계기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금 축구를 하고 있는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삶 공부를 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조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축구를 하다고 주말이면 쉬면서 지내고 싶은데 토요일마다 삶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강력한 권유와 양인자 선생님에 엄청난 조건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삶공부를 통하여 배운 점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제가 배운 점은 하나님은 항상 우리 주위에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배울 때 저는 하나님께 감사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2018년에 축구를 하면서 부상이 안 왔던 것입니다. 작년에는 부상도 많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축구하는 자체도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삶 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은 항상 제 주변에서 일하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왜냐면 올해에는 부상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도 주셨고 좋은 곳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해서 배운 것 두 번째는 하나님은 우리와 실제적이고, 개인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가지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회 일정 때문에 삶 공부를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친구들이랑 전화번호도 주고 받으며 나름대로 좋은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삶공부 숙제 중에 새벽기도 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투정만 부리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새벽기도에 갈 수 있었는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나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의 관계를 가지기 원하신다는 내용을 배우면서 하나님은 나를 찾아오시고 나와 함께 하시기 원하신다는 내용을 듣는데, 제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아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큐티는 그래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계속 이야기도 하고 밤을 새서라도 놀고 싶은데, 실수도 없으시고 위대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잊어버린 저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9년 목표 중 하나는 새벽기도에 나와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첫 목표입니다. 생각 나실 때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나가서 골을 넣게 해주시고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나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엄마, 그리고 늘 우리를 위해 격려와 기도, 그리고 관심을 갖고 칭찬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9주동안 삶 공부를 인도해주시고 어려웠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고요찬 목사님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