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3주간의 경건의삶을 무사히마칠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삶공부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않으며 저는 이번 경건의삶공부가 몇번의 수강신청에도 수강생이모자라 다른삶공부를먼저 하게되었던 어렵게시작하는 경건의삶공부였습니다...
다른 삶공부는 삶공부의 자체가궁굼하고 기대하면서 임했던것같았다면 이번 경건의삶은 내삶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임했습니다.
먼저 저는 목자입니다! 한동안 금요일 목장모임이끝나면 목녀의눈치를보곤했습니다. 혼자들떠있어 말이너무많지는않았는지^^,또는 목원들의 이야기를 핵심이아닌 다른쪽으로 빗나가듣진않는지! 이것 때문에 몇번다투기도했습니다.
내가보고듣고 배운 것은 이거같은데 목녀의말처럼 내가 잘못하는건가!!
많이혼란스러웠으며 이런나쁜습관이 고쳐질수있을까하는 때에 삶공부 첫날이되었습니다. 강사이신 목녀님께서 영적과제와기도제목을 말해달라하셨습니다.
준비하지않았던 질문이여서 당황하고있을터 목장모임때 혼자들떠있고 말이 너무많고 목녀에게지적받던 나쁜습관을 없게 해달라고 풀어야할 영적과제와 기도제목으로 내놓았습니다.
이렇듯 어렵게시작하게된 경건의삶은 이론에그치치지않는 나의삶가운데 주님과의관계와 주님의만지심을 직접체험하는 그런 놀라움들이 지금부터 시작하게됩니다.
첫 번째-삶공부가 시작할즈음 건강하던 목녀가갑자기 부인과질병이생겨 수술하고입원케되었습니다. 처음에 진찰하고 상담했던 병원이아닌 그곳보다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고 쉽고빠른수술로 집도케하는 병원을정하게하고 수술하는 담당의사도 주님이 이끄심에 수술을 잘마칠수있게하시고
무엇보다 몹시아파하던 목녀도 깨끗하게 낳을수있도록 하심을 체험케하신 주님께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저희사업장에는 작년까지 같은 건물에 막걸리를팔고있는 지지미술집이 있었습니다.
매일 주님의사업장으로거듭나고 주님께 영광돌리도록 하게하소서..하며 기도하면서 언제부턴가 술을파는 그곳이 맘에걸려왔습니다. 그만나가게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고 목녀와상의하면서 당장은 물질적으로 손해가오겠지만 그것마저도 주님께서 매꿔주실거라믿으니까 더욱 절실한기도가나왔습니다. 그러던어느날 며칠이지나지않아 장사도잘되던 지지미사장님이 저를찿아와서는 계약만료되면 이전해야겠다고 얘기가나왔습니다. 당장 보증금을 빼줘야하는 어려움이있었지만 그러나 제입에서는 기다림도없이 네~그렇게하세요..라는 담대함을 저에게 주셨습니다.모든 것이 주님의계획대로 착착 진행되었으나 정작 그 자리를 새주인으로 채워주시진않으셨습니다.석달여동안 빈자리로 자리잡고있고 연락오는곳은 모두 막걸리집,포장마차등 술집등을 원하는곳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도제목을가지고 우리부부와 목장에서만 나누었는데 삶공부시간에 기도제목을놓고 두분과함께기도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때 기도한지 며칠이지나 한분의 남자분이 계약을하고싶다며 찿아왔습니다. 저는 또 술집이겠거니하고 만났는데 속옷가계를 하고싶다고 그러는겁니다. 오~주여!!할렐루야..너무기뻤습니다. 며칠뒤 큰 기쁨으로 계약을 하게되었으며 지금은 동네에서 유명한 란제리속옷가계가되었습니다..이렇듯 주님은 저의 담대함의결심에 축복을내려주셨습니다..
마지막 세번째는-3년가까이 사업장의 야간근무로 계셨던 차목자님께서 새로운사업장의
주인으로 새출발을하게되었는데 차목자님을 대신할 그자리가 빨리채워지지않는것이었습니다.
이때도 보름여동안 조모임과 목장모임에서만 기도했었으나 때마침 삶공부시간에도 기도제목으로 내놓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차목자님의 영광의퇴사까지 3일을 남겨놓고 거짓말처럼 전화기가 울려댔습니다. 정말 그전 보름동안에는 한통의전화도없던 목자님의자리가 이제는 이력서를 펼쳐놓고 한분한분 직원들과 선택할수있도록 허락하시는 주님께 놀라움을 감출수없었습니다.
두달여가 지난지금까지 그분은 본인 일처럼 잘해주고있으며
지금은 목장의 vip로 저희들이 섬기고있고 이번 목장모임에는 주님의감사함으로 목장모임에참여하는 형제님이되었습니다.
이것말고도 많은 체험들이있지만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려합니다.
경건의삶 훈련은 구체적12가지훈련이있습니다. 너무도감사한 것은 많은부분을 내가 직접체험한실제가 이기간동안에있다는것이며 금식의훈련,홀로있기의훈련,기도의훈련,복종의훈련,예배의훈련등등 교제와이론에그치지않는 내삶에 시련과어려움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들을 만지고있다는 것을 체험토록하심을 주님께감사합니다.
삶공부첫날 영적과제로내놓았던 나의영적과제는 지금 어떻게되었을까요?? 지금은 목장모임이끝나면 목녀가 엄지척합니다~~~
긴시간 저희를가르켜주신 양근혜목녀님!감사합니다.. 목녀님의 리액션을
많이배워갑니다.. 한분뿐인 11기동기생 최수진집사님 함께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집사님께서 준비해주신 찐계란은 정말 두고두고 잊지못할맛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미얀마목자: 김영철
그리고 목장모임 후에 목녀님께 엄지척 받는다고 하니 더욱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