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도 예배드리는 날이에요!
수요일 저녁 7:30분에 교회에서 수요예배가 있습니다. 아동부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오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서로 놀고 이야기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언제부턴가 수요일 예배시간만 되면 밖으로 나가는 어린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목사님이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아 목사님 한마디를 통하여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수요일 저녁에 오면 여러분들도 예배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배는 주일에만 드리면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요일에도 교회에 왔으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에요. 물론 교회에서도 재미있게 노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많은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먼저 여러분들은 누군가를 보호해 줄 수 없어요. 특히 나이가 어린 유치부가 같이 놀다가 보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고, 특히 밤이기 때문에 어두워서 차가 못보고 지나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밖에서 노는 것은 조금 위험하기 때문에 교회로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아셨죠? 이왕 교회에 왔으면 예배드리는 것은 당연해요! 그러니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예배 드리는 여러분 되기 바래요!
두 번째 끼리끼리 노는 것은 안됩니다. 서로 나누며 지내길 바래요.
항상 수요일마다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리를 지어 다른 아이들을 골탕 먹이는 일입니다. 이것은 목사님이 한두번 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누구도 통제하는 어른이 없기 때문에 리더쉽이 있는 어린이들이 주축으로 무리를 만들게 되고 재미있는 것 뭐 없나 찾다가 상대를 골라서 서로 골탕 먹이는 것으로 재미를 찾게 된답니다. 이러한 행동을 또 한번 보게 될 경우 목사님은 그 어린이에 대해 큰 벌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셨죠? 우리교회에서는 왕따, 따돌림, 골탕먹이는 일들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앞으로 이런 일들이 우리교회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려요!
앞으로 목사님이 수요일마다 여러분들을 데리고 제일 앞쪽으로 가게 될 겁니다. 수요일에 나오는 어린이들! 예배시간이 되면 목사님과 함께 앞자리에서 같이 예배드려요! 아셨죠? 만약 수요일 저녁에 왔는데 도망가거나 목사님 눈을 피해 다니는 어린이들은 걸리면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수요일도 예배드리는 아동부 어린이들이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고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