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겨울이 매우 늦게 시작 되었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가 3일 동안 계속되더니

드디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2017년도 한달 남았습니다. 빠른 세월을 몸으로 느끼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주를 마지막 수업으로  짧은 겨울 방학에 들어갑니다.

3개월을 함께 한 시간들이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사랑스런 나의 학생들을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심을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방학동안도 각 교회로 돌아가 주님 더 깊이 만나고

건강하게 돌아 오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아스타나에 종교회의 차 다녀온 한 알렉산드로 목사님에게 개정될종교법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51개 항목이 바뀐다고 합니다.그중에서 심각한 몇가지만 기도 제목으로 올립니다

 . 

 첫째,  교회를 재등록해야 함,  50명의 교인의 싸인을 받아야 하며 분명히 그 교회 회원이야 한다.

           싸인한 교인이 만약 조사에서 강제성이나 교인이 아닐 경우 교회 등록은 취소 될 수 있다.

둘째,  교회는 허락된 종교부지안에서만 모임을 할 수 있다.( 월세, 전세에서 예배를 들릴 수 없다)

          교회가 소유된 집과 땅이라 할지라도 용도가 교회용도가 되어야한다. 

          이 두번째는 교회가 소유한 집에서 모이고 있는 교회들이 있는데 교회들이 

         교회로 용지로 변경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허락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째, 교회는 설교외에는 어떤 성경공부를 가르칠 수 없다. 가르치는 것은 신학교에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신학교로 허락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네째,  모든 교회 재정은  일반신문에 광고로 보고해야 한다.

다섯째,  외국 설교자를 초청할 경우 선교사 비자를 받아야 한다.( 1일 설교 할 경우에도)

그외에도 여러가지 조항이 있습니다.

이것이 1달안에 국회에 올려지고 하원과 상원을 통과하면 대통령 싸인으로 바로 시행 될 것이라

합니다.

이것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방해 되지 않기를 위해서 

5년전 이보다 더 어려운 법 개정이 있었으나  기도로 통과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기도 할 때 입니다.  동역자님들도 함께 거룩한 손을 

들어 주세요  그리하여 이곳에  주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주님을 증거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12월에 무거운 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12월 한달도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  돌아보고 감사의 고백을 하는 시간이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언제나 사랑에 힘입어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은 로마서 8장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6-7)

주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그 나라를 기뻐하는 시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살았나를 돌아봅니다. 

주님의 사랑과 평안이 날마다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알마티에서 김현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