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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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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자 : 중국청도 청양한인교회 정영섭목사 장복숙사모

연수기간 : 2024 6 19-27

 

#연수동기

생각지도 못했던 가정교회를 시작하게 되었다무려 13년전에전환하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다기대반설레임반출범할 때는 마치 천국잔치 같았다부흥회도 하고목회자 세미나평신도 세미나도 개최하며 섬기는 기쁨을 만끽했다목장도 분가하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의 보람도 컸다. 24개 목장으로 시작해서 42개까지 열심히 달려갔다

 

그러다가 2008년 갑자기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발로 인해 세계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 침체되어 갔다급기야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가 터졌다. 2020 1월 전면 대면예배 중지 명령이 떨어졌고모일 수 없게 되었다코로나가 지나간지 5년차인데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목장모임만은 계속할 수 있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회복되지 않는 경제코로나 3년차를 겪으면서 성도들의 귀국이 절정에 다랐다매해 30가정, 24가정, 18가정, 15가정, 16가정,  5년차까지 성도의 50%가 빠진것 같다여기엔 당연히 목자목녀도 포함되었다목장수도 20개로 줄었고, 16년동안 모여왔던 예배당도 도시개발로 철거되어 사라졌다공식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 동력을 많이 잃었다목장이 잘 모이기는 하지만 힘을 낼 수는 없었다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졌다계속해서 이대로 갈 수는 없었다멈추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목장을 재정비하고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도 제자교회로 다녀오고 연수까지 연결되었다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다시 세워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이다한계상황에 이르다보니 주께서 연수의 길을 여신 것 같다.

 

 

#첫 인상

연수 오티 이후에 곧바로 수요기도회에 첨석했다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찬양의 소리가 들려온다마치 내 인생의 간증이라고 고백하는듯한 모습으로 찬양을 부르던 이름 모를 자매님, 7살 꼬마가 찬양팀의 일원으로 선 모습본인은 늘 설교가 부담이며 어렵다고 하면서도 사자와 같은 포효함으로 강렬하게 말씀을 선포하며 가슴 뜨겁게 기도로 부르짖던 청소년부의 김상엽목사님잊지 못할 감동이자 은혜의 시간이었다교회가 뜨겁다뭔가 주님이 일하실 것 같다.

 

 

#사역의 원동력은 기도의 힘에서 나온다

주일을 돌아보며 제자교회의 원동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알게 되었다그것은 바로 기도의 힘이었다가정교회가 기도목회라고 하는 것을 현장에서 보게 된 것이다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자율적으로 운행되는 새벽기도회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도의 함성소리조용하게 묵상으로 기도할 수 없는 간절함이 있었다수요기도회는 얼마나 뜨거운지 합심기도할 때는 하나의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 같았다간결하게 주어지는 기도제목에 따라 ‘주여’ 라고 짧고 굵게 부르짖으며 기도에 집중하며 점점 깊이를 더해간다청소년부에서 말씀을 들은 후에 그 말씀에 결단하겠다고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도하고목장별로 모여서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하며모임 후 마지막으로 하는 교사들의 합심기도회는 뜨거움과 간절함이 저절로 묻어난다총목자 모임 후에도 기도는 계속되었다목자목녀를 위해서, vip를 위해올해 교회의 목표를 위해연수오신 분들을 위해몸이 아픈 목자목녀를 위해 기도하는데목자목녀를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말로가 아니라 실천으로 말이다뿐만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365일 기도하는 중보기도팀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팀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제자교회는 기도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는 것 같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이런 진정성이 있는 교회가 있을까세미나 때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통합예배를 드리면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이번 주일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많이 11시 예배에 참석한 것 같다앞 자리를 꽉 채웠다삶공부 수료 간증을 하기도 하고초등학생인데찬양팀으로 서는 학생도 있었다. 2시간 20분이나 진행된 예배에서도 흐트러짐이 거의 없었다이들은 이미 9 30분에 아동부 예배를 드리고 본당으로 올라온 학생들이다예배를 드렸으니까집에 갈 수도 있고 바깥에서 놀 수도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70% 정도가 들어와서 예배를 드린 것이다요즘같은 시대에 이렇게 믿음의 훈련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얼마나 귀한 훈련인가이런 자녀들이 주일학교를 지나 청소년부를 거쳐 청년으로싱글목장으로 믿음의 전수가 계속되고 있으니 확실하게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특별히 아동부에는 세 종류의 교사가 있다고 한다예배사역교사삶공부교사멘토교사다이렇게 디테일하게 어린 영혼들을 섬기고 있다는 것이다.

 

 

#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스피릿이 온 교회를 지배하다

제자교회에 와서 가장 크게 피부에 와 닿았던 것은 가정교회 정신이 곳곳에 배어 있는 것이었다. 아동부, 청소년부,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 삶공부등 목장을 빼놓고는 해석이 안된다는 점이다. 예배당 곳곳에 부착된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성도들은 입만 열면 우리 제자, 우리 식구, 우리 vip를 말한다. 그러니 목장없이 무소속으로 지낸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예배시간에는 가히 절정인것 같다. 각종 삶공부 간증과 수료식까지, 여기에 설교시간에는 영혼을 구원한 이야기, 목자목녀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이야기등, 우리교회와는 차원이 다름을 생각하게 한다. 

 

 

#여러분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입니다

올해 들어 온도가 가장 높은 날 뙤약빛 가운데 천안아산역까지 픽업을 나오시고 연수관 오티를 마치고 육미관에서 맛있는 갈비로 저녁을 섬겨 주신 박승신 목자님, 너무 감사하다금강산도 삭후경이라고 하는데역시 사람이 배가 부르니까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사업으로 정말 바쁘신 분인데연수관에 오셔서 보일러 점검과 잔 고장난 것들도 수리해 주시고냉장고에 맛있는 것들로 풍성하게 채워 주셔서 그 사역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졌다

 

황금 강황쌀로 밥을 지어 만든 맛있는 추어탕으로 섬겨주시고 목자목녀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계시는 이스라엘 목장의 이순한목자님김은실목녀님께 감사하다체력이 있어야 사역도 할 수 있는 법꼭 걷기와 뛰기 운동하시길 바란다목원을 위해 생명의 삶을 함께 듣고비타민 샀습니다라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고향을 떠난지 오래 되었다고 100년된 한옥집에서 시골밥상으로 섬겨주신 장연희목자님교회에는 두 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담임목사님과도 친하고 밥도 잘 사시고중국에서 오신 목사님이라고 기꺼이 목자님과 함께 나와주신 김지대목부님이젠 꼭 믿음의 첫발을 내딛으시길 기도하며 다음번엔 오면 목자가 되어 있으리라 믿는다.

 

중국 청도에 살다가 귀국한 박환규/박은미 가정은 보배 중의 보배다. 2월 목회자 세미나 때 처음 만났는데 얼마나 반갑던지이번 연수에서는 목자 면담으로 만났다제자교회에 52개 목장이 있는데이렇게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지만 내겐 하나님의 선물이다신정호수 근처의 맛있는 식사로 섬겨 주시고사역의 간증도 나눠 주시고함께 합석한 박찬우목자박혜연목녀의 섬김에 특별한 마음이 간다천안에 오면 꼭 들린다는 유명한 빵집에서 맛있는 빵을 사서 연수관 문고리에 걸어놓고 간 마음이 참으로 귀하다젊은 부부가 사역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하던지모습을 지켜 보는 것만도 행복하고 기쁘다

 

장한수목자박선영목녀 가정은 만나면 만날수록 진국인 것 같다뭔가를 주고 싶어서 안달이신 분들이다면담 오실 때에도 바리바리 먹거리와 선물을 들고 오셨다이번엔 사랑하는 딸 성경이 얼굴을 보게 되었다치아 치료한다고 퉁퉁 부은 얼굴로 면담에 함께 왔다두 분의 사역과 간증을 들으면서 순종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드러내고 있는지 다시 발견하게 된다

 

박은수목자조미경목녀님은 유머와 위트가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만나면 그냥 친구같고 형제같다그 어려운 코로나 떄에도 목장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선한 영향력이다공동체 안에서 기둥같은 역할 말이다

 

차규성목자박미애목녀님은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하면서 입을 담을 수 없는 분이다주님의 일하심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1961년생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고정관념이 무너질 수 있다는 본을 보여 주신 분이다술없이 살 수 없는 분이셨는데 그 술을 끊은 것 자체도 은혜이지만 중보기도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귀하다기도의 힘을 아시고 매일 엎드려 기도의 자리에 앉아 화일에 들어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으로 있으니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연수보고서를 써야 하는 마지막날 아침에 고요찬목사님이 오셔서 어린이목장의 중요성과 셋업에 필요한 큰 그림을 그려주셨다코로나로 무너져버린 어린이목장을 다시 세워야 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는데연수 동기 목사님의 열정으로 놓치지 않고 듣게 하셔서 넘 감사하다.

 

 

#후회되는것

2017년엔가 연수를 신청한 적이 있다하지만 어떤 일이 생겨서 갈 수가 없었다결국 포기했다당시에 어려웠던 일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아마 당시의 다이어리를 찾아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찾아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연수 취소후 이곳에 와서 드는 생각은 좀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그랬다면 실수도 줄었을 것 같고가정교회 토대를 좀 잘 세웠을텐데.....하지만 모든 것이 때가 있는 법때를 놓치면 시간과 열정을 더 많이 투자해야 결과가 나타나는데지금이라도 깨닫고 다시 한발을 내딛게 하셔서 감사하다

 

 

#나의 결단

토양이 전혀 다른 밭에서 싹을 튀우기가 쉽지만은 않다현실이다그렇다고 손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우선 큰 그림을 성도들과 함께 그려가는 것이다정신이 각 사람의 마음에 스며들게 하는 작업이다

먼저는 디테일하게 배운 것들을 하나씩 적용해 가는 것이다원칙을 붙잡고기준을 지켜 세우는 것이다목장탐방을 통해서 목자목녀들과 소통을 하고 신임목자 멘토링을 하며 자신의 사역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목자목녀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도록즉 누구나 목자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새롭게 갖게 하는 것이다어떻게 하면 가능할까내가 변하지 않고 무엇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문제의 1차적인 시작은 나로부터여야 한다내가 더 주님 앞에 무릎 꿇고엎드리는 시간이 필요하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는 것이다진정한 마음으로 목자목녀를 성공시켜 주고 싶은 마음말로가 아닌 사랑으로 말이다앞장 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

 

연수를 마치며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화살처럼 지나가 버렸다올 때는 막연한 기대였다면 갈 때는 큰 그림을 가지고 기쁘게 갈 수 있는 발걸음이 되어서 감사하다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친근함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하신 심목사님의 사랑과 열정에 그저 감동하고 감동할뿐이다이런 분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만남 자체가 곧 축복이다가정교회에 관해 무엇을 물어봐도 답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주일엔 오전예배와 오후의 총목자모임까지 끝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교회로 돌아온 다음에도 우린 연수관으로 향했지만 진즉 자신은 정리할 것이 남았다고 사무실로 가서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보시는 그 수고와 섬김을 누가 알 수 있을까곁에서 직접 보게 하신 것이 나를 향하신 뜻도 있음을 발견한다

 

함께 연수를 하게 된 동기 연수생들의 마음도 하나가 돠고좋은 관계를 이어가게 하심도 특별한 감사이다멀리 미국에서 5번째 연수오신 조영구목사님을 통해서 받은 은혜도 크다이미 경험자이시기에 들려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새겨듣는 기쁨도 컸다가정교회출범도 아직 하지 않으시고 부산에서 오신 성삼영목사님은 휴스턴 평세도 다녀오시고 세미나도 두번컨퍼런스까지 경험하신 목사님이시다이론적인 백그라운드도 잘 갖추시고 꼭 필요한 질문만 골라 하시고열심이 특심이시다앞으로 모범적인 교회가 될 것 같다여기에 사모님들의 화합과 교제까지 어디를 가나 웃음꽃을 피우신다환상적인 팀이었다고 고백하는 그 한마디가 주께서 이루신 일이라고 생각된다.

 

끝으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들여 열강해 주시고노하우를 나누어 주시고잘되기만을 기대하시는 심영춘목사님과 기운 팍팍 불어넣고 격려해 주시고 섬겨주신 이정란사모님께 마음을 다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그리고 천안아산제자교회의 목자목녀님과 성도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장복숙사모(연수보고)

 

안녕하세요~^^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있는 청양한인교회 장복숙 사모입니다.

 

먼저 모든 상황을 허락하셔서 연수를 오게 하시고 연수기간동안 많은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저희 부부를 배려해주시고 연수기간동안 가정교회 긴 시간 깨닫고 체득해서 축척한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시고 행복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게 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제자교회 목자님목녀님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는 가정교회 13년차 입니다.

중국에서 긴 코로나를 지나면서 목장은 코로나 초 가장 긴장된 2달정도만 목장을 모일 수 없었고 만 4년인 코로나 기간 동안 목장은 계속 모일 수 있어서 어려운 중에 교회가 잘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가정교회 목장의 가장 톡톡한 수혜를 받았습니다.

 

중국 현장의 한계적인 상황과 만4년 코로나로 고립(?.. 한국에 나오기 어려웠던 시기)생활을 하다보니 교회에 가정교회 동력이 많이 떨어져 있고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코로나 전부터 미뤄놓은 연수를 목사님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때 연수를 보내시는 뜻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기도로 준비하면서 연수를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연수는 너무나 잘 왔다진작왔어야 했는데... 늦게 온 것이 너무 아쉽다아주 만족대만족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월 말에 있었던 목회자 세미나를 천안아산제자교회를 왔다 간터라 다시 온 교회는 너무나 정감있고 반가웠습니다.

 

도착한 날우리 부부를 천안아산역에 픽업나오신 박승신 목자님.

잠깐이었지만 목자의 삶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내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저녁 수요예배 때에 뜨겁게 말씀을 선포하고 교회 공동체의 필요한 기도제목을 짧게 구체적으로 주고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에 제 마음도 뜨거워지고 주님을 온전히 기대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심목사님께서 매일 오전에 목사님실에서 가정교회에 대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매일 긴 강의시간에 마음을 다해 열정으로 가장 좋은 것들을 나눠주셨습니다.

 

가정교회에 필요한 것들을 강의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알려주실 때에 막혔던 것들이 뚫려지고 몰랐던 것들은 깨달아졌습니다목사님의 헌신과 목자목녀들의 자연스러운 영성생활화된 헌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회개가 되었습니다.

 

심목사님의 깊고도 간결한 강의를 통하여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보게 하심에 울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은혜도 누렸습니다.

 

그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가정교회는 영적부모 세우기 라는 개념정리는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갖게 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수고로 생각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낸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심목사님은 가정교회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소위 세상 말로 하면 가정교회에 미친 목사님이심을 눈앞에서 보았습니다가정교회에 필요한 스피릿과 필요를 위해 잠을 아끼면서까지 필요한 책을 읽고 자료를 만들며 목자목녀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손에 쥐어줘서 목자목녀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민첩함그 행동력,  그 열정은 가히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평신도 사역자인 목자목녀들을 성공시켜주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리더십은 어디에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교회를 향하여목장을 잘 세우기 위하여 모든 것들을 마음을 다해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해 나가는 모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았습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와 심영춘목사님의 가정교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가정교회에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열어보여주시는 그 섬김에 감사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심목사님의 따뜻한 카리스마 배우고 싶습니다.

 

심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정교회의 꽃이 피었습니다.

 

중국에 있어서 지역적인 한계와 현재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 변명아래 어떻게 하겠어 라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환경과 상황 가운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단한 것은 가정교회 사역원에 올라와 있는 칼럼과 필요한 것들,

천안아산제자교회 심목사님의 칼럼을 챙겨서 읽겠습니다.

또한 필요한 책을 읽고 나의 영성을 챙기며 기도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그래서 나부터 가정교회 정신을 꼭 붙잡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회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중국 산동성 칭다오 청양땅 한 모퉁이에서 가정교회를 적당히 하는 교회가 아니라 가정교회를 진심을 다해 다시 새롭게 해 볼 수 있도록 마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정석을 보게 하시고 가정교회 진수를 보화처럼 캐내어 가르쳐 주신 심영춘목사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89일의 연수기간이 길겠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2-3일 보낸것 같은 느낌으로 어느덧 훅지나갔습니다.

호텔같은 연수관에서 지내면서 행복했습니다연수 동기생인 조영구목사님과 조현진 사모님.

성삼영목사님과 김성실 사모님.

너무나 귀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오랜만에 심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완전 심령이 회복되고 힐링이 되었고 연수동기들과 식사시간과 교제시간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혼자 고립된 마음을 가지고 영적 교제의 갈급함을 가진 저의 마음에 힐링과 채움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마티 목장의 박은수목자님과 조미경목녀님목장식구들의 가족같은가족 이상의 목장이 다 느껴졌고 목자님의 사랑이 있는 위트와 목녀님의 살뜰한 보살핌이 눈으로 보여지는 것 같았고 언제나 오고 싶은 목장 분위기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수관에 맛있는 음식으로이모저모 사랑을 전해주신 경미숙목녀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또한 이정란 사모님께 감사합니다.

연수관에 맛있는 음식으로 챙겨주시고 점심 때에 함께 해주셔서 사모님으로 행복하고 배가의 즐거움을 누렸습니다사모님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희를 마음을 다해 시간을 내어 맛있는 것으로 섬겨주시고 면담해 주신

이순한목자님과 김은실목녀님.

박환규목자님과 박은미목녀님.

장연희목자님과 김지대목부님.

박찬우목자님과 박혜연목녀님

사랑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은수목자님과 조미경목녀님.

차규성목자님과 박미애목녀님

장한수목자님과 박선영목녀님

고요찬목사님

 

잘 될 때나 어려울 때힘들 때맡겨진 자리에서 성실에서 진심을 다해 충성하시는 모습이 가슴에 깊이 남습니다.

어느 목자님의 고백이 마음에 남습니다.

"부담스럽지만 내가 예스하고 순종하면 내가 복 받고 내가 좋아진다"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에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이 참 귀해 보였습니다.

 

저희를 연수하게 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가득 채워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디.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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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은미 2024.06.28 09:53
    설렘과 기대로 기다렸던 연수 였고
    두분을 만날 수있어 행복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을 면담하게 됨이 기적이었습니다.
    더 좋은것으로 섬겨드리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가정교회를 하고 있으니 또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도 있습니다.
    두분의 섬김으로 지금의 청양한인교회가 있습니다.
    늘 행복하게 사역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profile
    이순한 2024.06.28 10:05
    목사님 사모님 뵙고 저희가 더 은혜받을수있어 감사했습니다.
    목원들과 함께 칭다오 방문의 날을 기도하겠습니다
    행복한 청양한인교회 보고 싶어요 ^^
  • ?
    박혜연 2024.06.29 13:34
    목사님 사모님 다시 뵐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 1년에 두 번이나 뵙게된다니, 그리고 제자교회에서 두 분을 섬겨드릴 수 있다니 정말 행복했고 가정교회 안에서 언젠가 뵐 수 있다는 사실에 또 기대를 갖게 됩니다! 중국 땅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도 청양한인교회를 지켜오신 두 분의 모습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교회 위해 함께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언제 청도 꼭 놀러갈게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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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2024.06.29 14:56
    정영섭 목사님, 장복숙 사모님^^
    연수받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연수로 인연이 되었는데 목장탐방을 장년목장으로 가시게되어 만나뵙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중국 청도 청양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
    장연희 2024.06.29 15:55
    정영섭 목사님, 장복숙 사모님 두분을 섬길수 있어서 감동이며 감사입니다.
    은혜로 함께 김지대 목부님께서 섬길수 있었고 두분이 정말 좋으신 목사님과 사모님이라 고 애기 합니다.
    그곳 청양한인교회에서도 두분의 섬김이 귀하게 발휘 될꺼라 믿습니다.
    늘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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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2024.06.29 17:33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목세때 보고 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청도 한인교회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세워지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분이 넘 힘들게 목회하시는 모습 보면서 우리는 넘 편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지 않나 다시한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 했습니다. 교회거물에 하루속히 들어가서 맘껏 행복하게 사역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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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24.06.29 19:33
    정명섭목사님,장복숙사모님
    청도청양교회가 가정교회로 중국의 선교에 쓰임받길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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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실 2024.07.01 17:59
    목사님,사모님 면담과 연수보고서를 통해서 제가 더 은혜받습니다.사역을 위해 체력을 키우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청양한인교회가 중국에서 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그러기위해서 두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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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경 2024.07.02 20:30
    목사님 사모님 또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청양한인교회가 다시한번 가정교회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가길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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