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교회 중 하나인 윌로크릭커뮤니티교회의 담임목사 빌 하이벨스는 분명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혁신적인 목회자로 널리 존경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성장과 리더십, 교회 경영에 관련한 주제에서도 인정받는 강사이자 저술가입니다. 그가 1995년 처음 고안한 Global Leadership Summit은 미국 시카고 단 한 곳에서 시작했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에서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70개국, 190여 장소에서 약 12만 명이 참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한 빌 하이벨스는 35년 전 자신이 불확실한 진로 앞에서 갈등하고 답답해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귀하신 하나님과 대화를 시작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주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그 진솔한 하나님과의 교감을 기록하여 <주의 음성>(국제제자훈련원 역간)이라는 책으로 발간했습니다. 그 책 4장을 보면 빌 하이벨스는 수년에 걸쳐서 자신이 받는 ‘모든 속삭임을 점검’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의 필터를 작성해서 적용해 왔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다음과 같습니다.
Filter 1: 진짜 하나님의 음성일까?
여러분이 속삭임을 들을 때마다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오는지 또는 다른 사람의 입술을 통해서 오는지 꼭 점검하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메시지가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이 맞나요?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나요? 하나님의 속성과 대립하나요?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 머릿속에 다른 음성들이 들어온 것인가요?"라고 기도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들은 속삭임을 순종할 다음 단계를 택하기 전에, 그것이 하나님의 속삭임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Filter 2: 성경적인가?
성경에는 인생의 주어진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지에 대한 예들로 가득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속삭임을 느낄 때마다 내가 하려는 일을 예수님도 하실 수 있을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시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는 모든 속삭임을 항상 성경의 가르침에 견주어 보십시오.
Filter 3: 일반 지혜 테스트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좀처럼 지혜와 상식에 대립되지 않습니다. 성경 잠언은 지혜와 그 모든 특징에 관해 자세히 분석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에 지혜롭기를 끊임없이 권고합니다. 속삭임에 서둘러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다시 한 번 무엇이 현명한지 회피하지 말고 더 천천히 살펴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이 진정 그 계획 속에 계신다면 단순히 분별없는 행동을 하게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향이라면 지혜 테스트를 위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Filter 4: 연결 테스트
빌 하이벨스는 사람들이 물불 안 가리고 자신의 은사나 교육의 전문성, 인생의 경험 등과 전혀 무관한 현장으로 뛰어들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극적인 변화를 지지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뜻이라면 항상 다른 여러 가지 면에서 확증이 된다는 것입니다.
Filter 5: 신실한 조언의 테스트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낄 때마다, 두세 사람의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잘 아는 사람들이고, 보다 영적으로 성숙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겸손하게 질문하십시오. “하나님이 정말 제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듣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일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요?” 그리고 대답을 열린 마음으로 주의 깊게 경청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들이 그냥 듣기 좋게 말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속삭임에 신실한 조언의 테스트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불확실한 진로 앞에서 갈등하고 답답해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혹시 여러분의 주위에 여러분의 신실한 조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요? 이 한 주간 이러한 필터를 사용하여서 하나님의 음성을 확실히 듣는 특권을 누리고, 이러한 특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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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순 : 날마다 모든 삶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대로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05.23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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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한 : 목사님 전용 게시판이 되어가네요..ㅠㅠ 저부터 글좀 올려야겠어여.. 목사님 제가 좀 거들어 드리겠습니다..ㅎㅎ (05.24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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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네,순한목부님! 순한목부님같이 홈피를 사랑하는 분들을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홈피에 들어오면 늘 읽을 거리, 생각할 거리가 필요한데...그것을 교우들이 해준다면 더 없이 좋은데...저라도 나서면 교우들도 나설 것이라고 믿고 열심이 하고 있습니다. 순한목부님, 거들어 주세요. 유머도 좋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도 좋고요^^ (05.24 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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