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이 원칙을 잘 지켜야 목장 모임이 잘 됩니다. 목장이 원칙을 따르지 않다 보면 나중에 이상한 모임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표준안을 따라서 목장 모임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에 대해서는 이미 다 아는것이지만 오랫동안 하면서 흐려질수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점검하는 차원에서 나눔 원칙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목장 모임의 핵심은 “나눔의 시간” 입니다. 나눔의 시간이 잘 되어야 목장 모임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목장 모임이 잘 되고 안되고를 정해 주는것이 나눔의 시간 입니다.
나눔의 시간은 처음 나눔을 시작 할때에 “감사한 일”을 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힘든 이야기를 나누면 계속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그러면 나눔 분위기가 어둡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든것 보다는 감사거리를 찾아서 말하다 보면 목장 분위기가 긍정적이 됩니다.
에를 들면, 교통 사고를 당했을때에 힘들고 어려움을 나누는 것으로 그치면 하소연으로만 그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더 큰 위험에서 지켜 주신것을 감사할때에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분위기가 밝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감사를 나누게 될때 개인적인 속 깊은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 거리를 찾는 습관이 몸에 배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는 좋은점이 있습니다.
나눔의 시간은 어떤 “사건”을 나누기 보다는 “감정”을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한주간 살면서 특별한 일이나 사건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건을 나누다 보면 “지난 주와 똑같다, 나눌게 없다” 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감정은 매주 다르고 변화가 있습니다. 삶을 살면서 가졌던 감정, 느낌, 생각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다루고 살려고 했는지를 나눌때 나눔이 유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나눔의 시간은 언제나 자신의 삶이 촛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교회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그런 대화를 하다보면 비판이나 토론의 장소가 되기 쉽기 때문 입니다. 또한 목장은 가르치거나 정답을 주는곳도 아닙니다. 그러면 재미가 없습니다. 감사와 격려 그리고 사랑과 기도 이것이 목장 모임에서 나누어야 할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