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회를 통하여서 제자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큰 뜻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은주 사모님의 아름다운 모습과 섬김이 감동이였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몸이 건강하지 않아도 보이는 나에게, 몸이 건강한 나에게
하나님은 가진게 부끄럽게 만드셨습니다.
영혼을 향하신 사모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베푸는 삶을 사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휴스턴과 제자교회와 환경과 상황이 틀려 목장을 할때 기준을 삼는다는 것이 때론 버거울때가
있을때도 있습니다. 때론 "휴스턴은 적어도 우리보다 잘살고 집도 좋고, 얼마든지 여유가 있는데 멀"
"나도 휴스턴에 있으면, 저정도 형편이면 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때도 있었습니다.
매달 생활비도 마이너슨데 목장할때는 반찬 살돈이 없어서 돼지저금통을 뜯으면서
"내가 지금 머하는 것인가?" 할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존재하는 목적이자 이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내가 있는 것을 드리는것보다
내가 가진것이 없을 때 내어드릴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주시는 감동이 있었는데, 하고는 싶었는데 형편이 되지 않아 늘 기도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말씀하시는 듯한 주님의 음성. 내게 있는것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을 빚진자로 만들어라는
것이였습니다.
저 하나님을 빚진자로 만들어 더욱 목장과 주신 사명에 충성하고자 합니다.
결코 사람한테 구걸하지도 말라는 말씀에 동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결코 돈으로만 할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돈없다고 티내지도, 속상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돈이 없으면 하나님을 괴롭혀서라도 하겠습니다. 하나님한테 구걸해서라도 하겠습니다.
눈과 귀가 있지만 눈과 귀를 막고 살때가 많았습니다.
잘못된 사랑이였습니다. 결코 사랑하는 자식은 내버려 두지 않는데 말입니다.
내버려 두는 것이 결코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 진짜 사랑이 안되는지.... 잘못된 것을 보고도 말하지 않고, 관계가 두려워 모른체 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할때 사랑하고, 꾸짖을때 제대로 꾸짖는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제자교회가 사랑이 넘친다는 소식이 태평양을 건너 휴스턴까지 세계 곳곳에 알려지기를 다시한번
소원해봅니다.
이번간증집회는 뜨겁지는 않지만 잔잔한 파도와 같이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집회였습니다.
매시간마다 힘드셨을텐데 내색하시지 않고, 눈물과 감동으로 그 사랑을 전하여주신 사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늘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하심이 사모님과 나은이에게
그리고 목사님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멀리 휴스턴에서 제자교회를 바라보고 계시는 최영기목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목장" 을 위해 날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