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라띠가목장을 섬기고 있는 손승구 목자입니다. 관계의 삶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신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관계의 삶은 목장에 1년 한개의 삶공부를 하자는 약속으로지난 해 삶공부를 신청했는데… 인원이 많이 참여할 수 없게 되어, 목원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미안함 맘이 있었습니다. 올해 1기관계의 삶을 개강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는 5년차 이상 되는 목자,목녀 참여할 수 있다는 부분에 목자로써,목녀로써 목장과 신앙 가운데 관계를 잘 할 수 있는 내용일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삶 공부는 바로 내 인생에 모든 부분,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 해당 되었습니다. 저는 제 주변에 적대적인 사람이 없기에 괜찮은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자만에 있었던게. 이번 삶공부를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내가 잘못하고 있고, 지금의 삶이 제대로 살고 있는삶이 아니구나라는걸 회개하고, 고치고 변화되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다른 사람에 대해 진심 어린 관심을 가져라, 입니다. 우선은 진신어린 관심을 가지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볼때 원하고 바라는게 뭐지 알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도 기도제목을 내어도 기도 제목으로만 기도하는게 아니라 기도제목을낸 상황을 이해하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을때 진심 어린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진심 어린 관심은 자녀에게도 직장에서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두 자녀가 있고 직장에 상사와 부하직원이 있지만, 항상 관계에서는 당연한건 없는것같습니다. 내가 먼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관심을 가질 때 서로에대한 신뢰의 관계가 형성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의 진심 어린 관심을 받아주지 않을 수 있고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의 마음이진심 어린 마음이라면 분명 관계는 회복되고 이전 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겁니다.

 

두번째는 훌륭한 경청자가 되도록 하라.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를하도록 부추기고 격려하도록 하라. 입니다. 목장에서나 직장에서도 잘 들어 주는듯 한데… 진짜 잘 들어주는 경청자가 되었는지혹시 경청을 하면 내 얘기를 내 주장을 내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잘들어주고 있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청자이지 못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경청하는듯 했지만, 나와 맞지 않은 생각, 내가 계획한 얘기가 아니면, 살며시 귀를 막았다는것입니다. 경청과 수용, 그리고 조정. 이게 진정한 경청자라는걸… 나와 맞지 않다하더라도 듣고 더 생각해 보고, 분명 나의 생각이 모두 옳은게 아니라는 걸. 그 부분을 조정할때 이야기하는 상대가 더 깊은 얘길하고 관계가 더 깊어 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경청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정할 줄아는 그런 훌륭한 경청자가 되어가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번 관계의 삶을 하면서 이 과정은 목자,목녀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 나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사람이 되어 갈 수 있는지를 알게 하는 과정입니다. 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고 발전해 가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삶공부를 할 수있길 기원합니다.

 

이번 삶공부를 함께 한 많은 분들에 적용 내용을 들으면서 더 도전이 되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과정을 만드시고 인도하신 담임목사님과, 담임목사님의 빈시간에 강의 해 주신김영철 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실질적인 사례를 들으면서 직장에서 믿지 않은 이들에게 비춰질 제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믿음의 사람으로 더 좋은 모습과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목자,목녀가 삶공부한다고 삶공부기간 함께 기도해 주신 살라띠가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