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부 티벳5반 목자 허아영입니다.
먼저 목자 컨퍼런스를 은혜롭고 안전하게 잘 갔다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목자컨퍼런스를 가기 전 있었던 청소년부 바이블 캠프를 다녀와서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캠프를 다녀온 뒤라 영적으론 어느때보다 좋았고 이전에 2번 갔던 컨퍼런스에서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아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조원들을 만나 나눔 할 때엔 정말 어색했지만, 나눔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같은 목자로서 비슷한 고민들로 공감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눴던 고민 중에 가장 위로가 됬던 것은 목원들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목자들도 목원들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그 고민으로 많이 힘들어 하지만 끊임없이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서로간의 깊은 속이야기는 모르지만 같은 고민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감사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기존목자를 위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지원근 목사님께서는 남보다 자신이 먼저 성장해야 한다고 하셨고 알고는 있었지만 주로 목원들이 변화될 것을 기도하였던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시간에 제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은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목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엔 언제나 당연한 듯이 목원들 먼저 생각해주는 목자들이 정말 멋있었고 저도 지금보다 더 우리 티벳5반 목원들과 청소년부를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데 받은 은혜 잊지 않고 말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일주일 동안의 힘든 일정 가운데서도 언제나 저희를 위하여 주시는 김상협 목사님과 유수진 사모님, 청소년부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티벳5반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