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루마니아 어린이 목자 황세연 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목자 수련회는 저에게는 첫번째 목자 수련회였습니다. 기대가 가득 찬 가운데 한편으로는 저 혼자 여자였기에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마음을 먼저 알고 계신 고요찬 목사님께서 김은희 선생님과 현경 언니도 수련회에 참석하게 해 주신 배려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김은희 선생님과 현경 언니가 같이 가서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이번 목자 수련회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요찬 목사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학원을 포기하시고 오셨다고 하셨던 말씀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선생님들과 함께 이렇게 온 것 자체가 우리를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에 감동하였습니다. 저도 고요찬 목사님과 선생님들의 헌신을 본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시간30분이나 걸려서 신안군 증도 짱뚱어 다리에 도착하니 얼마나 바람이 불었는지 다리밑에는 핸드폰까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물섬의 도자기가 전시된 곳을 지나가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손영섭 선생님께서 바람이 너무세서 숨을 못 쉬실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잠바모자가 저절로 씌워질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었습니다. 하지만 다같이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 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어 현경이 언니, 태현이 오빠, 수환이 오빠 , 지오 오빠, 다윗 , 병민이랑 같이 하는 공기놀이는 꿈같이 재미있었습니다.
기대보다 그 이상이상 으로 즐거웠던 목자수련회 였습니다. 4시간 30분동안 쉬지않고 떠들어도 화한번 안내시고 운전해주신 손영섭 선생님, 엄마처럼 챙겨주신 김은희 선생님, 목자들을 위해 목자수련회는 재미있게 해주신 고요찬 목사님 감사드리고요. 언제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 , 목자, 목녀님 들,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