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라오스 목장 이정원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 서있기까지 길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같은 회사 동료이자 상급자이신 오정민 목자님의 초대로 라오스 목장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통해 교회에 나오고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장에 방문하였을 때는 금요일저녁에 술도 없이 한주간의 감사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는 것이 다소 어색하고 생소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매주 목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목장을 방문하기 전까지 저는 금요일이 되면 오늘 어떤 친구와 어떤 술집에서 어떤 안주와 어떤 술을 마실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금요일이 되면 목장식구들이 기다려지기 시작했고 목장식구들이 이번 한주는 어떻게 지냈을까? 또 어떤 감사와 은혜를 받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니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내가 어떻게 왔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 좋은 자리는 주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올수 있게 된 자리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제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나니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영접 모임 중 목사님께서 요한계시록 3장20절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 들였을 때 주님은 가족이 되어 함께 하신다고..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주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으로 갈 수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벅차올랐습니다...마음의 문을 연 순간 주님이 제마음속으로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직은 기도가 어렵고 모든 면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성경 말씀에 대해 공부하고 주님에 대한 믿음과 뜻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끝으로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라오스 목장 식구들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정원형제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준 오정민목자님과 강보라목녀님과 목장식구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