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님께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으신지요?
지난 한해동안도 주님을 사랑하고 부족한 저를 사랑해서 정성어린 기도와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여러가지 상황의 변화로 당황하기는 했지만 그런중에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역하는 교회는 올해로 개척 40주년을 넘겼습니다. 담임교역자 없이 근 2년 가까이를 생활하다보니 교인들이 서로 상처 주고받고 뿔뿔이 흩어지고 몇명 남아있습니다. 오자마자 심방하고, 교역자가 새로 왔다하니 몇명 더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마음들이 치유되고 하나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희는 21일에 성탄절 친구 초청 예배로 모였습니다. 50명을 기도했는데 40여명 모였습니다. 점심 함께 먹고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만에서 자유롭게 목사님, 선교사님 마음 놓고 불러서 어떤 때는 아직도 어색합니다. 전화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이상하지만 적응하고 습관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일이나 전화 하실 때도 자유롭게 해주세요. 회신도 편안하게 주시고요.
명년에도 기도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동역해주십시오.
각각 있는 곳에서 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고 베푸는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성탄의 기쁨이 온땅에 충만하고, 가정 위에도 풍성하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주님의 은총이 풍성하길 기원합니다.
2014. 12. 사랑에 빚진자 대만에서 김상회올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