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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279 추천 수 3 댓글 3
벌써 목세를 다녀온지 2주가 지나갑니다.

늦은 목세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가정교회 세미나에 가면 안방을 비워 내어주더라 하는 이야기를 듣고 가긴 했지만... 신혼부부의 안방을 사용한다는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5성급 호텔보다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았기에 더욱 그리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대후반, 30대초반의 몽골목장의 박찬우 박혜연 목자목녀님은 나이가 무색하게 성숙한 섬김과 배려를 할 줄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자신의 목원들에 대한 사랑은 목장모임을 하는 내내 곁에서 보는 사람에게도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이른 나이에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 수 있는가 신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놀라움은 어린이, 청소년 목자들의 간증을 통해 또 한번 경험했습니다. 올해 싱글목장을 맡게 되어 싱글목장을 참관하긴했지만 그 이전에 유초등부 담당 사역자이기도 했기에 어린이 목장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어린이목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어떻게 저렇게 이른 나이에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 수 있는가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에게도 이런 삶을 소개하고 살아가게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매 식사시간, 간식시간마다 보기좋고 맛도좋은 음식으로 준비해주시고, 강의 열심히 들으라며 꽉꽉 채워놓던 간식들,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배워가라고 친절하게 많은 질문에 그 이상의 답변을 해주던 여러 목자님들, 앉아 강의듣는 것보다 더 힘들었을 강의를 열정적으로 하시던 심영춘 목사님 등 모두께 참 아름다운 공동체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구원 받는 영혼이 날마다 더해지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천안아산 제자교회에서 배운 섬김과 사랑, 열정 등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고 있는곳에서 그러한 교회를 세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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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4.03.09 22:09
    목세 후기를 올려주었습니다. 저희 교회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램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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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연 2024.03.09 23:05
    전도사님~~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저희 집은 왠지 모르게 두 분의 온기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 합니다~~ 전도사님의 따뜻한 웃음, 그리고 가정교회를 통해 받으신 은혜를 나누셨던 그 빛나는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전도사님께서 제천에서, 그리고 타국에서 세워가실 교회와 여러 계획과 그 여정 속에 저희가 함께 있음이 영광입니다~~ 다시 뵐 날을 기대합니닷❤️
  • profile
    박찬우 2024.03.14 20:25
    전도사님~~ 이렇게 후기를 보니 목세로 함께할 때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ㅎ 제천성도교회 안에서 또 전도사님께서 걸어나가실 길들 위에 제자교회에서 깨달아진 은혜들이 사용되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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