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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기도회와 이은주사모님집회...
이복순 2011-04-12 23:26:27 272

어느 집회에서나 항상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십니다.

이번집회를 두고 기도할때도 정말 많은 사모함과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번집회에서는 준비기간인 세겹줄기도회부터 난관이 있었는데 회사 교육일정이 세겹줄기도회기간안에 일

정이 잡혔던 것입니다.

그래서 4월에 다른사람들과 함께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교육전날 저녁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4월로 미룰 수 없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하루세겹줄새벽기도 빠진다고 큰일나는 것은 아니지만 육신적인 연약함으로 지치고 영적으로도 다운이 되어있었던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어느때에 은혜를 부어주실지 모르는데 하루가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적지않은 희생이 따랐습니다.

교육을 다녀오지않으면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아쉽긴했지만 하나님께서하시고자 하시면 얼마든지 미뤄주실수도 있으신데 희생을 요구하실 때는 이은주사모님을 통해 얼마나 큰 은혜를 부어주시려고 이런 헌신을 요구하시나 싶었습니다

집회기간전주일에 식사당번을 마치고 허리가 너무아파서 세겹줄기도회 둘째주기간과 집회기간까지 일주일

은 회사에 거의 출근하지 못하고 집에서 있으면서 성경책을 읽고 기도하는 것만 주로 했는데 성경책을 몇번

이나 보았는데도 새로 보는 것처럼, 정말 주님께서 나에게 준 편지와 같이 한줄한줄 읽는 것이 너무 흥미로

웠고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묵상이되고 그림이 그려지고 인물들의 마음하나 하나가 느껴졌습니다.

하루에 1권씩 읽어갔습니다.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그리고 드디어 기다렸던 이은주사모님 집회!!

정말 표현을 일일이 할 수 없을 만큼 이루말할 수 없는 은혜를 하나님께서는 부어주셨습니다.

다른 집회처럼 주여 삼창을 외치지도 않았고 집회기간 집중기도를 하지않았는데도,

그저 사모님의 간증만을 들었을뿐인데 찬양을 부를때도 간증중에도 내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습니다.

많은 회개가 있었습니다.

사모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부끄러운모습들이 계속 머리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

작년부터 허리, 등, 눈, 목, 속까지 몸이 아프고 불편한 부분이 많이 생겼고 가정생활과 사역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자신감과 의욕이 많이 상실되었고 내입에서는 감사보다는 불평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불평많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았던 것입니다.

정말 피곤한중에도 빨래에 청소에 설겆지에 아이돌보는 것까지 집안일 하느라 바쁘게 움직여준 이요섭목자님께 이해해주지못한다고 얼마나 짜증을 많이 부렸던지...

큰아이에게도 아픈데 제할일 제대로 하지않으면 엄마 아픈데 힘들게한다고 뭐라고 하고...

누군가 이해해주지 못하고 자꾸 아프다고한다고하고 잘 참지못해서 아프다는말을 자주하는것 같다고 이야기하면 난 속으로

'당신도 나처럼 아퍼봐 얼마나 힘든지...내가 얼마나 참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난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돌아본 내모습은 아픈데 다른사람이 알아주지않아 서러움에찬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앞에서 간증하시는 이은주사모님은 두눈이 거의 실명이되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에 삶에는 불평이 없었고

그분에 사역은 시력이 좋은 사역자들보다 더 활기차고 한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눈이 불편해서 하지 못한다는 핑계는 그분의 간증속에서 찾아볼 수 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많은 도전을 저에게 안겨주셨습니다.

진정 배아파서 난 아이 이상으로 맡겨주신 영혼을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하고 섬김이,

한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말씀이 이은주 사모님의 섬김속에서 있었습니다.

이은주사모님의 집회를 통해 지금의 내모습을 바로볼수 있게 해주시고

도전을 받게 해주시고

나도 주님을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회복시켜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일간 피곤하고 약하신 몸으로 솔직하고 진실하게 삶을 전해주신 이은주사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따님의 건강도 지켜주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늘 성도들  성장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제자 교회가 이은주 사모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천안의 명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그에 걸맞는 성도, 목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은혜받은 것은 많은데 일일이 적으면 너무 길어서 이부분만 적어봅니다^^

 

이정란 : 와~한자도 안빼먹고 다 읽었슴다. 은혜받은 내용을 아주 리얼하게 올리시느라 수고 했어요. 감동이 다시금 밀려 오네요. 우리 이복순목녀님 누구보다도 가치있는 은혜를 받았으니 앞으로의 삷도 기장 가치있는 삶이 되실줄 믿어요. 목녀님 싸랑합니다~^^ (04.13 15:47)
담임목사 : 이은주 사모님 집회를 통하여 받은 은혜가 목녀님의 삶 가운데 그대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집회 간증을 올려달라는 저의 요청에 순종해주어 감사드립니다. ^^ (04.13 17:28)
허태근 : 이복순 목녀님도 화이팅하시구 힘내세요*^^* (04.14 23:44)
이복순 : 감사합니다^^ 주신 은혜를 유지하고 받은 도전을 실천해보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기도해주세요^^ (04.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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