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티벳 1목장 목원 박수환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시고 무사히 삶공부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청소년부에 삶공부가 있는 줄 몰랐고,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아동부 때 많이 들었기 때문에 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동부 때 배운 내용들을 다시 배우거나 비슷한 내용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아동부 때 간증을 하면서 핸드폰을 줄이고, 삶이 바뀌도록 노력한다고 하였지만 여전히 저는 예전 모습 그대로 핸드폰을 많이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 자신을 보면서 이런 모습이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삶공부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요소에는 영토, 주권, 백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주권이 가장 중요하고 백성, 영토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나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므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기도입니다. 기도란 하나님과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동안은 하나님께 부탁만 하는 기도를 했는데, 이제부터는 부탁만 하지 않고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대화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삶공부를 하면서 10-10-10이라는 것과 하나님 나라를 읽고 요약하는 과제를 하였습니다. 10-10-10은 말 그대로 하루 10분씩 말씀을 보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숙제였습니다. 물론, 항상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훈련을 삶 공부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매주 주일 아침부터 나와서 가르쳐 주신 김상협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