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있는 일상으로교회를 개척한 원지현 목사입니다.
개척한지 6개월된 목사입니다.
나름 개척을 준비하면서 6-7년이상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지,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무엇인지,
초대교회적 교회를 세우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생각들이었습니다.
조금씩 정리하며
보다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명료화시키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들을 만나서 이런 비전들을 나누면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그건 이상이야!”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꿈만 꾸는 것인가 사실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척을 하고 교회를 시작하면서 이것이 꿈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 하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개척 준비하면서 세분의 목사님을 통해서 들었던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재정적 부담에 휴스턴이 아닌 제자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신청했습니다.(ㅋㅋ)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최영기 목사님도 만나고
더불어 심영춘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만남의 축복이 예비 되어있었습니다.
심목사님을 만난 것이 세미나 기간동안 얼마나 도전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심목사님의 가정교회 강의는 저의 목회와 생각을 “그래! 지금까지 잘 온거야!”라고 위로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안에서 정리되지 않고, 매뉴얼화 하지 못했던 그 교회의 모습을
매뉴얼화 해둔 가정교회를 만난 것이 얼마나 감격이었는지 모릅니다.
또 최영기 목사님의 “삶공부” 강의를 통해서 많은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목장 모임에서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만으로 비신자들이 신자가 되고 제자가 된다는 것에 물음표나 남았습니다.
하지만 “삶공부”라고 강력한 무기를 준비해 두신 것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아! 인생에 한분의 멘토를 만나 너무 감사합니다.
목장모임을 보면서 목자와 목녀가 정말 목회자다 생각했습니다.
평신도와 나눌 수 없는 고민들,
그래서 동기 목회자들과만 서로 이해하며 나눌 수 있던 대화들
그런데 목자 목녀님과 대화하면서 “아!~~~이분 사역자다, 이분들 목회자다” 생각했습니다.
목회자의 마음으로 목양하고 계셨습니다.
목사인 제가 많이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자 목녀님이 5박6일동안 정말 놀라운 섬김으로 섬겨주심에 감동했습니다.
5박6일의 시간 감동과 감사와 기쁨과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제자교회 찾아오면서 주소지가 “리”로 되어 있어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와~~우~~~
성도들의 놀라운 섬김이 있기에 제자교회가 목회자세미나를 감당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제자교회 성도들,
심영춘 목사님,
그리고 최영기 목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볼리비아 목장 사랑합니다.
볼리비아 목장식구들 위해서 기도합니다.
볼리비아 목장 정성구 목자님
볼리비아 목장 김은주 목녀님
홧이팅입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부산 일상으로교회 원지현 목사
5박6일동안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고 힘을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