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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멕시코목장의 오정화입니다.

이렇게 목장을 간증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내 심정과 상황은 이렇게 간증자로 서는게 부끄럽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이고 목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에 간증을 시작합니다. 저는 초,중,고등부를 거쳐 청년부 생활을 하다가 실족하여 교회를 떠나 아까운 젊은 시절을 공동체를 떠나 지냈습니다. 늘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지만 한번 떠난 공동체에 적응하기란 힘들었고 그리고 믿음생활보다는 삶에 더 많은 비중을 두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했던 것은 배우자는 믿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믿음의 기도와 확신으로 남편을 처음 만날 때부터 난 예수님 믿고 교회 다녀야 결혼 할거야 했던 그말에 남편도 약속해주었고 믿음이 있으셨던 시아버님도 믿음의 며느리를 보아서 좋다고 하셨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결혼생활에서 믿음의 삶은 신혼에 꺼지고 신나게 세상속에 살다가 시아버님의 소천으로 이곳 초원아파트에 이사오면서 하나님안에서 살아야겠다. 하며 돌아온 탕자의 마음으로 제자교회에 첫 발을 딛고 다시 믿음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자교회는 목장이라는 공동체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목자가 있고 목녀가 있는 그리고 목원이라는 사람들이 있는 .저는 이 당시 많이 외롭던 처지여서 인지 목원들과 만나 맛있는 밥 먹고 얘기 나누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교회를 다니지 않았지만 나중에 목자목녀님과 목원들이 있어서 안심이 되어 좋았다고 하더군요. 제자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나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내 학창시절의 대부분은 교회 공동체가 중심이었고 예배, 집회, 수련회 그리고 새벽기도, 철야기도 등등 이런 생활을 하던 저는 교회공동체생활를 쉬는 동안 항상 하나님에 대하여 목말라했고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목장은 하나님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었고 목장식구들은 그런 저로 인해 1박2일의 긴 시간으로 섬겨주었습니다. 지금은 그 시간을 함께 해준 목장식구들 한테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나라는 사람이 아직도 하나님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사랑하셔서 좋은 분들을 옆에 붙여주셔서 실패하지 않도록 떠나지 않도록 주님의 팔로 저를 잡고 있으셨습니다. 목장의 기도를 통하여 가정과 식구들이 회복되어 예수님을 다시 믿고 믿음생활하는 가족들이 옆에 있게 되었고 저와 사랑하는 하동신 형제가 목자를 하는 영광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하나 만으로 시작했던 목자사역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너무 죄송하고 따르는 목원들에게 미안해서 더 이상 이런 마음과 상태로 목장을 이어갈 수 없겠다 했을 때 감사하게도 유영주목자님이 목사님의 권유로 우리 멕시코 목장을 맡아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던 마음이 목자직을 맡아 줄 분이 생기므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뿔뿔이 흩어질 수 밖에 없었던 목원들과 갈 곳을 정하지 못했던 저희 가정에도 유영주 목자님은 감사했습니다. 처음 목자님을 모시던 마음과 다르게 저와 목자님과 갈등이 생기고 그런 중에 여러 가지 이유로 남편이 교회를 자체방학을 하고 저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방황할 때 목사님과 목자님은 그냥 하나님앞에 붙어있으라고 권면해 주셨습니다. 본인이 잘 하고 있으면 다시 돌아온다고 ...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힘을 내서 그냥 힘들어도 싫어도 교회공동체에 붙어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라는 일에 순종했습니다. 어떤때는 정말 싫기도 했지만 그냥 있었습니다. 이 힘겨운 시간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좋은 점을 봐주고 늘 나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 주고 함께 해준 목원들이 있어서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간속에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주님 떠나지 말라고 한사람을 제게 주셨습니다. 그 분이 있어서 정말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기나긴 시간속에 안 좋은 모습도 싫은 모습도 있었을 텐데 늘 기도해주겠다던 그 사람으로 난 제자교회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 가정이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유영주 목자님은 좋은 분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신실하게 살려고 하고 어떻게든 목원들이 주님안에 바로 서기를 바라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멕시코라는 목장의 목자로 섬겨주었기에 멕시코 선교지를 놓지 않고 섬길 수 있고 우리가 이런 좋은 모습들로 서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가정교회가 목장이 참 좋습니다. 세상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는 것보다 하나님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목장이 좋고 그 속에서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는 목장식구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내가 낙심될때 나를 세워주는 사람들도 목장식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장분가라는 은혜를 통하여 사람이 아닌 이제는 하나님을 보라고 하십니다. 사람을 의지해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관계를 뛰어넘어 주님을 보라고 하십니다. 예전의 저라면 분가때 콜롬보 목장으로 어떻게 해서든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멕시코에 남아 목자님을 도와 목장을 세우는 자가 되려고 합니다. 힘든 시기에 멕시코를 섬겨주고 함께 해준 유영주 목자님을 돕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이정현자매 가족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자님이 그렇게 바라는 영혼구원도 되어 새 가족이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늘 소망이었던 멕시코 목장이 좋아 하는 말을 다른 사람도 하기를 목장이 좋아서 제자교회에 다녀 하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365일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고 살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주님이 선택하신 공동체인 제자교회에서 신앙생활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 특권을 잃어버리지 않고 싶습니다. 제가 넘 힘들때 주님이 주신 마음은 거지 나사로와 안나 선지자입니다. 두 사람도 의지 할 곳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도 없어 그냥 견디는 것 밖에 할 수 없어던 그들이 끝내는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들 처럼 주님만 바라보며 살려고 합니다. 저 처럼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목장을 통해 제자교회를 통해 하나님 사랑알기를 소원하며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된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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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란 2017.03.04 23:11
    오정화집사님 요즘 믿음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좋아하고 귀하게 여기니 곧 더 좋은일들이
    많이많이... 생길것 같아요. 하늘복 차고넘치길 축복합니다.^^;
  • ?
    장영신 2017.03.05 23:33
    자매님! 친구같은 목원일 때도, 목자로, 목녀로 힘든 상황에서도 섬김의 본을 보여주실 때도, 함께 나누며 동역하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요 ㅎㅎ. 목장에서, 교회에서 소중한 지체로서 더욱 귀하게 쓰임받는 자매님, 형제님이 되시길, 올 한해도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가정이 되시길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
    장영미 2017.03.13 17:16
    정화자매님! 목장 분가하면서 금요일에 못 뵈어서 섭섭하기도 합니다.
    멕시코목장 안에서 안정적인 삶과 하나님의 축복을 늘 만끽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힘내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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