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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마티 목장 김종언 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자리에 서게 하심에 감사를 먼저 올려 드립니다.


얼마 전 생명의삶 공부를 마치고 솔직한 심정은 "이제는 삶공부 안 해야지, 목자.목녀님이 시켜도 버티고 안 해야지 하고 저만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야간 근무로 비몽사몽 상태로 자고 일어나 목자님의 카톡을 보게 됩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읽으면

"형제님 야간근무로 피곤하시죠. 오늘 목사님께 확신의 삶 교재 신청했어요

내일 등록비용 2만원 준비해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서 뵈어요 웃음,하트표시 흐흐흐"


강제적인 삶 공부 등록에 동공이 흔들리고 다크 서클이 생긴 제 모습과 닮은 그림과  ""라는 한마디로 확신의 삶 공부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첫 주부터 말씀은 강열 했습니다.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초반에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죽어있는 생명들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그 후로는 구원에도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여 난 안 되는 건가? 낙심하게 되고, 새벽기도도 뜸해지며 성경말씀도 읽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삶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렇게 목장과 주일예배만 참석해도 문제없이 산다고 생각을 했는데 확신의 삶 공부를 시작하고  경건의 시간에 말씀을 읽고 기도와 묵상 시간을 가지니 그때서야 내가 기도와 말씀과 감사가 없이 죄 속에 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생명의 삶은 하나님이 없던 저에게 믿음이 생기게 했고 확신의 삶은 그 믿음을 어떻게 지키고 키워나가는지 그 방법을 제시 하고 있었습니다.


첫 주의 암송구절 "내가 주님께 범죄 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 합니다."라는 구절은 죄 속에 살아도 그게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회개와 감사로 삶 공부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강제적으로 삶 공부를 이끄셨던 목자님과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달이 넘도록 말씀을 듣고 경건의 시간을 가지며 가장 은혜가 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생명의 삶 공부로 육신으로 가장 좋아했던 게임을 단절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는데 언제부턴가 회사 출근해서도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주위 지인들이 물어봅니다." 너 교회 다니면서 게임 끊었다며. 왜 또 하는 거야?" 솔직히 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주님이 사람을 통해서 하시는 말일 텐데 그 얘기를 듣고도 크게 생각 없이, 회개함 없이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일날 출근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퇴근 중 버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세운 자매로부터 태영이 다리가 부러진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핸드폰의 게임을 삭제하고 손을 모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사함으로 단절했던 게임을 다시 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제 아들로 벌을 주심에 하나님께 원망 없이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태영이 에게는 미안하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 좋았을 텐데 몇 주 지나지 않아서 또 다시 게임을 하고 있고 있는 제 모습이 보게 됩니다.


내 의지가 약한 거야" 라고 스스로를 자책해도 답이 없었는데.

확신의 삶의 두가지 속성의 공부에서 사람이 가진 옛 속성은 스스로 제어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배우게 되었고 그것은 오직 주님이 나를 주관하게 하시어 옛 속성을 누르고 있는 것이지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으로 답을 찾았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고 회개하고 감사하며 말씀을 묵상함으로 악한 것은 누르고 있어야 악에 승리하는 하루를 살수 있다는 말씀 이였습니다.


알마티 목장 네이버 밴드에 날마다 말씀을 올리고 마지막엔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라고 올리는 목원들이 많았는데 그때서야 그 의미를 알게 되어 가장 공감이 가는 멘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진작에 말씀을 듣게 하시지 왜 회사 지인들이 교회 다녀도 안될껀 안 된다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시고 저의 아들 태영이 다리를 부러뜨리시고 그제서야 말씀을 주셔서 깨닫게 하십니까?? 라고 기도도 해봤지만 답은 저에게 있었습니다. 한번씩 목장때나 점심 약속이 있을때 "확신의 삶 공부 좀 해보세요"라고 한번씩 던지시는 목자.목녀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연단하시기 전에 순종해야 됨을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확신의 삶 말씀은 마음에 새기는걸 넘어서 아주 가슴에 박히게 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라는 말씀은 일년 정도 알마티목장과 제자교회를 다니다 보니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은혜가 됩니다.


저의 와이프 세운자매가 아프면 전 약 챙겨먹었어? 라고 물어만 보고 말았는데 목원들은 약을 직접 챙겨 주시고 감기에 좋은 차도 달여주시고 치유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나쁜 남편이구나 "스스로 깨닫고 반성하게 하십니다. 딸 소율이가 수술하게 되자 다 같은 마음으로 교회 전체가 하나되어 기도 해주심에 많은 은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상처에도 칭얼대던 소율이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첫날에도 어려움 없이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그리고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제자교회와 알마티 목장안에 인도하심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주 말씀은 전도에 관한 말씀인데


같이 일하는 여사원 중에 목장에 한번 참석한 자매로부터 "왜 그렇게 전도에만 목메세요?"라며 반감을 가지고 말해서 낙심도 하고 그 자매를 위해서 기도를 안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확신의 삶 말씀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와 헌신이지 믿음을 주는 것은 주님이 하시는 일인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인데 오늘 이종미 자매를 택하여 세례 받게 하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자매님이 야간근무와 교대 근무로 피곤하고 부담이 될 텐데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만 봐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에서 했던 간증처럼 확신의 삶 간증도 같이 일하고 있는 여사원들과 지인들을 죽음에서

생명의 삶으로 인도 할 수 있는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을 인도하신 목자님,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신 목녀님, 기도 많이 해주신 목원분들, 말씀이다 운동이다 등으로 평소보다 못 도와 줘서 미안한 마눌님 모두 감사 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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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은주 2016.09.23 16:17
    은혜로운 간증의 자리에 서신것을 축하드립니다.
    형제님과 함께 사역하여 무한 감동입니다.~~~^^ 한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와 섬김으로 애쓰시고
    그결과로 예수영접/ 세례까지 인도하시니 저희가정도 많은 도전을 받게되는 계기였습니다.
    주님께서 크게 기뻐하시고 하늘문을 열어 축복해주실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기쁜마음으로 사역하며 주님을 증거하는 삶 살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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