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를 소개해요!“우리”와 “두리”
여러분들이 지난주에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우리교회에 고양이 때문이에요. 새끼고양이인데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그 고양이를 교회에서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바로 ‘우리’와 ‘두리’에요. 이름 예쁘죠?
어떻게 구분하느냐면 등에 흰색바탕이 많으면 ‘우리’이고, 검은 색 바탕이 많으면 ‘두리’에요. 지난주에 우리교회로 오게 되었는데, 처음이라서 그런지 낯설어 구석에서 나오지 않아 많은 어린이들이 잘 보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다고 막대기로 쑤시거나 뚜껑을 열어서 보려고 하면 될까요? 당분간 새끼 고양이들이 잘 적응하도록 여러분들이 도와 주세요! 그러기 위해 몇가지 당부 사항 드립니다.
첫째, 집안으로 손을 넣거나 얼굴 가까이 하지 말아 주세요! 혹시 새끼 고양이라고 얕보면 큰일나요! 지금은 불안한 상태이니까 건드리지 말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둘째, 과자 같은 거 던져 넣지 말아 주세요! 그런 것들 때문에 벌레가 생겨서 새끼 고양이들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음식물은 절대 넣지 말아 주세요!
셋째, 돌, 막대기 같은 것을 넣지 말아 주세요! 그런 것으로 휘젓거나하면 새끼고양이들이 다칠 수 있어요.
넷째, 밖에서만 보도록 해 주세요! 새끼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집을 나가버리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을 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아셨죠?
위 내용은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아동부 어린이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이니 어린이 목자들을 중심으로 잘 지켜졌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알러지 있는 어린이들이 있을 거예요. 알러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구요. 혹시 알러지 반응이 나는 어린이들은 바로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말씀하셔서 조치를 받도록 해 주세요!
이제 우리교회에 새 친구가 왔으니 여러분들이 섬겨 주어야 해요! 그렇게 할 수 있지요? 너무도 예쁜 새끼 고양이를 잘 키워서 나중에 울 교회 주변에 쥐나 벌레들이 없어지도록 도와 준다고 하니 여러분들이 잘 키워 주세요! 새 친구인 우리와 두리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셨죠? - 고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