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안에서 모든 동역자님들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며, 간절한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기도를 부탁드린 인디카목사님의 딸 헵시바(12살)가 결국 골수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헵시바에게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덜한 항암제를 찾기 위한 과정들을 거치고 있는데, 헵시바가 검사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도 많이 줄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랑하는 딸을 옆에서 밤낮으로 지켜보아야 하는 인디카목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울까요? 두 분의 힘들고 어려운 마음에 또 하나의 큰 짐이 바로, 가난한 목회자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헵시바의 치료비입니다.
감사하게도 현재까지 진행된 정밀 진단과 치료비는 저희와 스리랑카 가정교회 협력 교회들이 날마다 기도하며,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감당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중보기도로 종양이 한쪽 다리에만 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는 은혜도 임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항암 치료가 시작되면, 더 큰 치료비를 감당해야 하기에 모두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 속히 헵시바에게 딱 맞는 항암제를 찾을 수 있도록 2.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하심과 항암제의 효과로 다리에 있는 종양이 속히 사멸되도록 3. 헵시바의 체력과 목사님 가족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어, 믿음으로 인내하도록 4. 치료비 모금에 많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아져, 이적을 이루도록
동역자님들도 뜨겁게 중보해 주시고, 특별히 섬기시는 교회에도 특별 기도와 후원을 요청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간에 스리랑카 가정교회 초원목사님들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회의를 통하여, 지난 6개월 동안의 가정교회 사역들을 점검하였고, 남은 2024년 사역의 계획들을 더 구체화할 수 있었고, 2025년 사역의 계획들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 9월 20일 ~ 9월 22일, 813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세미나 - 10월 15일 ~ 10월 20일, 312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세미나 - 그리고 각 지역별 가정교회(초원모임)수련회 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 2025년에는 2번의 목회자세미나와 2번의 평신도세미나, 그리고 목자 컨퍼런스와 목회자 컨퍼런스도 주최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가정교회 확산과 정착을 위한 여러 연합 사역들도 논의를 하였습니다.
스리랑카에서의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한 비전으로 헌신하며, 나아가는 든든한 동역자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스리랑카 가정교회가 지금까지 성령님의 크신 인도하심으로 잘 부흥하고 있고, 스리랑카의 구원을 위해 아름답게 연합하며 나아가고 있기에 또한 감사합니다.
세워진 여러 사역의 계획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연합 사역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소승불교의 본산지 스리랑카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