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편지
U국의 노래
동역자님께 U국에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에도 아버지의 동행하심과 주님의 사랑과 성령의 위로하심이 동역자님과 가정과 모든 만남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U국에서 8년 째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년 초에 한 해를 위해 기도하며 계획을 세우는데요. 너무 감사한 것은 아버지께서 부족한 저 에게 아버지 나라과 뜻을 이루기 위해 의미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는 길 을 열어 주시고, 함께 동역할 사람들을 붙여 주셨어요. 10년 넘게 교회 사역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깨달은 것이 일과 사람이라는 건데요. “어 떤 일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너무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내게 주신 사명을 찾아 나를 통해 아버지가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를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을 누구와 함께 실행할지를 결정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하게 올 해는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어요. 아니 2년 전부터 주님이 길을 열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편지는 올해 진행되어지는 사역들을 나누며 기도부탁드 리려고 합니다.
첫째, 소망교회가 마음껏 얘배할 수 있고, 모임을 할 수 있는 교회건물이 생겼어요~^^ U국과 교회를 사랑하시는 한 분의 헌금으로 교회 예배당 건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 어요. 그 동안 모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예배와 교제, 성경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 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모일 수 있게 되었어요~ 할렐루야~^^ 현재 내부 인테리 어를 하고 있고 2월 6일에 입당예배를 드릴 예정이에요. 모든 절차가 은혜와 기쁨 안에 이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소망교회에서 드려질 모든 예배와 모임에 아버 지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둘째, 작년 가을부터 MK학교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어요. 일단 1년 정도를 사역을 하려 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에게 주어진 일을 마치면 이전처럼 학교 밖에서 학교를 도울 생 각입니다. 제가 올해 하고 있는 일 중에 가장 큰 두 가지 일은 교육부에서 고등학교 과정 까지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허가를 받는 것과 새로운 곳으로 학교를 이전하는 것이에요. 교육부 허가를 받으면 U국 학생들이 입학 할 수 있는데요. 그럼 믿는 가정의 자녀들을 입학시켜서 U국의 미래를 아버지의 세계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교육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시에 교육부에서 토지를 받아 학교를 짓고 이전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이 두 가지 일을 진행하는데 지혜와 능력을 주실 것을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학 교가 안정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 주세요.
셋째, 지난 연말부터 밀알심장재단과 함께 U국 심장병어린이의 수술을 지원하는 사 역을 하고 있어요. 올해는 약100여명의 아이들의 수술을 지원해 줄 예정인데요. U국 보건부와 2개의 병원과 협력하여 일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모든 진행 과정에 아버지가 개 입해 주셔서 수술 받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해 지도록, 그리고 그들에게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님의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지난 해 수술 받은 6명 아이들의 집에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어요. 밀알심장재단과의 협력이 복음전도에 좋은 통로가 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생명을 모두 회복시키는 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소망 교회가 주님의 몸이 되어 머리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교회되도록
2. 목장에서 회복을 경험하고 VIP들(잔낫, 루스탐, 압둘라흐, 샤흐보스, 오조다)이 전도되도록.
3. 학교 디렉터일과 심장병 어린이 돕는 일을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킬 다음 세대의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4. 함께 팀사역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행복핚 팀웍을 이뤄 아버지를 높이는 동역이 되도록.
5. 저희 부부와 아이들이 영,육에 강건하고 풍성핚 사랑가운데 거하도록.
서바울, 장뵈뵈 올림
추신 : 2020.02.12 주일에 예배당 건물을 주시어 처음으로 소망교회 입당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시간 될 때마다 기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