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묵은 날들을 뒤로 하고 새날을 마중하는 이 시간에, 주님이 주신 한 해 동안 청지기로서 ‘어떤 인격의 열매를 맺고 살았는지, 얼마나 맡겨
진 일에 충성하였는지’ 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묵은해를 정리하며 여러분의 사랑의 수고를 떠올립니다.
올 한해도 이 땅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할 수 있도록 넘치는 재정으로, 때로는 중보로, 물품으로 헌신하신 한 분 한 분의 믿음의 헌신을
기억하며,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의 수고를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붉은 땅 크즐오르다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사회적인 풍경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한류의 열풍이 이곳에서도 피부로 느껴집니다. 택시를 타면 운전기사들이 저도 알지 못하는 한국 드라마를 이야기합니다. 만나는 젊은이들마다 자신들의 꿈은 한국에 가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식 피로연에 가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정신없이 말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 제가 한국에 와 있나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는 종말이 온다고 떠들썩했습니다. 먼저 태양이 멈추고 어둠이 시작된다면서 사람들을 초와 식량을 준비하는 소동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금을 사두어야 한다고 외치고, 어떤 이들은 젊은 남녀들에게 억울하지 않게 세상 종말이 오기 전에 남,녀 관계를 경험하라고 외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서 교회들이 복음을 외치고 회개를 외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사건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여성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일이 감동스럽습니다. 저도 크즐오르다에서 알마타까지 왕복 48시간 기차를 타고 국민의 의무요, 책임인 한 표를 행사하였습니다. 아마도 20년 만에 투표를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들
먼저는 그렇게도 걱정하고 힘들어 했던 교회 재등록 문제가 해결되었던 일입니다. 9월 말, 소망교회가 등록증을 교부받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초에는 제3 국제 집단 농장교회가 지교회로 재등록이 되었고 연이어 기적적으로 악토베 ‘구원의 방주교회’도 재등록되었습니다. 이렇게 소망교회에 속한 교회들이 모두 재등록된 것은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와 두 손을 높이 올려 중보해 주신 결과라고 믿습니다.
악토베 ‘구원의 방주 교회’가 재등록하면서 ‘샤느락’이란 카작어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샤느락’은 유목민족의 전통 집인 유르타를 지탱해주는 천정의 원으로, 유르타의 모든 기둥들을 지탱해 주는 중심부입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든 지체가 연합하여 한 가족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즐오르다 주에는 18개의 교회 중에 3개의 교회가 재등록이 되었고, 4개의 교회가 불충분한 자료 때문에 재등록이 거절되어 새로운 교회로 등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작은 교회들은 등록을 포기 한 채 비공개적으로 삼삼오오 가정에서 모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 번째로, 감사한 일은 소망교회가 몇 년 전에 재정을 독립하였지만 현지 교회들을 돕는 여유는 없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난 지 2년 만에 한 달에 한 번씩 목장 선교헌금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3개월마다 미자립 교회의 현지 목회자 5명에게 약 100불 가량 선교헌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받는 교회였지만 이제는 주는 교회로 성장 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들.
12월 첫 주부터 2주간 세겹 줄 새벽기도를 하면서 성탄을 준비하였습니다. 가장 추웠던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약 30명이 나와 한 해를 돌아보며 성탄, 세겹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탄절 당일 오전 12시부터 2시까지 교회 앞 노상에서 캐롤송을 틀어 놓고 성도들과 성탄 소식을 전하며 불우 이웃돕기를 하였습니다. 차, 사탕, 과자, 샌드위치를 나누었고 옷가지들과 빵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 길가는 분들, 파출소 아저씨들, 청부소부 아저씨들, 걸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무료라는 말에 믿지 못한 듯, “얼마요?” 물어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처음 노상 행사라 걱정하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고들 합니다. 이구동성으로 이색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이웃을 초청하여 약 2시간 반 동안 성탄축하 예배드렸는데, 아이들로부터 각 목장까지 ‘아기 예수탄생’을 축하하는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탄헌금을, 다음 날 전액 불우한 이웃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누었습니다.
♡목장 이야기
올해는 한 목장이 2번 분가를 했었고, 5명이 침례를 받고, 허그식을 하였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2년차라 아직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성경적인 교회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입니다. 지금은 서로 부딪치며 아파하고 갈등하는 일들은 줄고, 마음을 터놓고 가족으로 살고자하는 목장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소망이 생깁니다. 한 가족이란 이름 아래 모인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와 도전을 주는지요. 교회의 비밀을 깨닫게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요.
올해도 그분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행복했고, 사랑하고 섬길 가족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변변치 않는 사역에도 불구하고 늘 믿어 주시고 변함없이 동력해 주신 것이 참 힘이 되었습니다.
새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동역함으로써 붉은 땅, 크즐오르다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해피 뉴이어!!!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2012년 12월 끝자락. 붉은 땅에서 장외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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