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2014.02.19 16:58

사랑하는부모님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설명절에 평강이 면회를 가서 1박 2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군대간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감사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들은 헤어지면서 편지 한 통을 차에 두고 갔습니다.

그것을 오늘 아침에야 발견했습니다. 읽으면서 감사했습니다.

그것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나눔터에 올립니다.



TO 사랑하는 부모님


벌써 군대에서 지낸지도 어느 덧 10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제 스스로 발전했던 부분도 있었고, 오히려 단점이 더 부각되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시간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쁨니다.

물론 부모님의 진심어린 기도와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항상 어느 때나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 지금 제가 이 순간에도 힘을 내고 위로를 받는 이유입니다.

지금은 비록 군인으로서 나라의 부름을 받아 충실히 병역의 의무를 다 하고 있지만

전역후에는 부모님께서 자랑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살겠습니다.


이번 2014년 한 해도 저는 금방 훌쩍 가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간 동안 몸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처럼 전하는

제자교회의 목사님, 사모님이 되시길 이 아들도 기도하겠습니다.


부모님, 제 부모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사랑합니다.


아들 평강 올림





?
  • profile
    양명란 2014.02.19 21:38
    우리 평강이가 부모님을 많이 사랑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자랑스런 아들로 주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멋진평강이가 될것입니다.♥
  • ?
    김은희 2014.02.20 15:52
    평강이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글에서 잘 전해져요~ 제 가슴이 저리며 뛰네요..
    평강이를 가끔씩 볼때마다 성큼성큼 성장해가고 있는 것을 느껴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신실한 종으로 앞으로도 쭈~욱 ^^
  • profile
    윤필순 2014.02.21 15:16
    아들의 이런 편지를 받은 목사님과 사모님은 정말 행복하실 것 같아요~~
    주님의 종으로 살겠다는 것이 진정 느껴집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최대의 유산이 아닌가 싶네요~~
    저 또한 배웁니다~~^ ^
  • profile
    이순한 2014.02.26 13:38
    평강이가 달라졌어요 ^^
  • ?
    원미영 2014.03.09 21:59
    너무 감동이예요~~~~
    듬직한 평강이가 제대해서
    지금보다도 더 님께 부모님께 기쁨드리는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8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8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8 4
828 트롯트찬양^^ 6 심영춘목사 2014.03.22 1941 0
827 여보세요-유머 3 심영춘목사 2014.03.21 1237 0
826 귀신도감동한축복송-유머 2 심영춘목사 2014.03.21 1414 0
825 나눔합니다 (6~7세 창작동화책) 2 file 김은희 2014.03.20 1518 0
824 어린이목자수련회를마치고-박종진 3 심영춘목사 2014.03.18 1237 0
823 나로인해누군가행복할수있다면-펌글 6 심영춘목사 2014.03.17 1359 0
822 예비부부의 삶 1기 수료간증..캄보디아 목장 정자묵형제 7 정자묵 2014.03.10 1630 0
821 예비부부의삶 1기 수료 간증 - 캄보디아 원미영자매 7 원미영 2014.03.09 1587 0
820 하나님 아버지께 내가 드릴 기쁨의 선물 3 심영춘목사 2014.03.09 2153 0
819 웃음으로 응답하라 1 심영춘목사 2014.03.08 1615 0
818 갱상도 할매와 서울 할머니 끝 말 잇기 2 심영춘목사 2014.03.07 1833 0
817 “로또 당첨만 안됐어도…” 30대 절도범의 눈물 심영춘목사 2014.03.05 1421 0
816 [무료 나눔] 거북이 2마리 2 이순한 2014.02.26 1756 0
815 싱글목장 연합수련회 간증-네팔,오정민 4 오정민 2014.02.24 1589 0
814 싱글목장 연합수련회 간증- 네팔,박혜연 4 박혜연 2014.02.24 1821 0
813 싱글목장 연합수련회 간증 - 네팔,손승섭 4 손승섭 2014.02.24 1540 0
» 사랑하는부모님 5 심영춘목사 2014.02.19 1908 0
811 세겹줄 기도응답♥ 11 양명란 2014.02.16 1482 0
810 설겆이를 하면서 생각한 남자의 결단-펌글 3 심영춘목사 2014.02.04 1807 0
809 어때요. 저랑 닮았나요^^ 7 file 심영춘목사 2014.02.02 2659 0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27 Next
/ 127
위로